한가인, '♥연정훈' 없이 첫날밤 보낸 사연 "드라마 촬영하러 가"('손없는날')[종합]

오세진 2022. 12. 3.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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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없는 날' 한가인과 신동엽이 시원스러운 입담으로 '티키타카'를 자랑했다.

2일 방영된 jtbc 예능 '손 없는 날'에서는 2회차 부산 출장 편으로 MC인 한가인과 신동엽은 부산으로 향했다.

신동엽은 "주변에서 알려줘서 알았다"라면서 한가인이 거듭된 외모 칭찬을 하자 "아유, 그치. 내가 그래도 개그맨 중 외모 상위 0.1%다"라고 말했다.

또 신동엽은 2회 차에 마주한 한가인과 꽤 잘 통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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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오세진 기자] ‘손 없는 날’ 한가인과 신동엽이 시원스러운 입담으로 '티키타카'를 자랑했다.

2일 방영된 jtbc 예능 ‘손 없는 날’에서는 2회차 부산 출장 편으로 MC인 한가인과 신동엽은 부산으로 향했다.

보통 야외 예능을 하지 않는 신동엽이지만, 신동엽은 꽤 들뜬 얼굴이었다. 신동엽은 “어제 4시 반까지 회식을 했는데, 괜찮았다. ktx에서 푹 자면 되니까”라며 방긋 웃었다. 한가인은 “걱정을 괜히 했네”라며 투덜거렸다.

한가인은 신동엽에게 "요새 '남자셋 여자셋' 시절 스타일링 사진이 떠도는 거 아냐. 정말 멋있더라"라면서 "사람들도 신동엽 씨한테 실물이 정말 멋지다고 하지 않았느냐"라고 했다. 신동엽은 "주변에서 알려줘서 알았다"라면서 한가인이 거듭된 외모 칭찬을 하자 “아유, 그치. 내가 그래도 개그맨 중 외모 상위 0.1%다”라고 말했다.

또 신동엽은 2회 차에 마주한 한가인과 꽤 잘 통한다고 말했다. 신동엽은 “우리 참 잘 맞는 거 아냐. 그리고 오프닝도 슬슬 끝내야 하는데, 눈빛을 주고받고 있던데”라면서 “호동이나 재석이었어 봐라. 오프닝만 한 시간이다. 나는 그렇지 않다. 정당하게 마무리를 하면 된다”라고 말했다. 또 신동엽은 “그러니까 나만 괜히 일 안 하는 사람 같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날 사연을 보낸 사람은 부산 사는 조연주 씨로, 30년 간 함께 산 모친을 두고 신혼집으로 떠나지 못하는 사연을 고백했다. 즉 결혼한 지 한 달 된 새색시이지만 어머니 생각 때문에 신혼집을 두고도 친정에서 짐을 못 뺐다. 연주 씨가 드디어 짐을 빼기로 결정을 했지만 마음이 쓰여서 '손 없는 날'에 사연을 보낸 것이었다.

한가인은 자신의 결혼식 날을 생각했다.

한가인은 “저희도 결혼식 먼저 잡고 드라마가 잡혔다. 그때 감독님한테 ‘제가 결혼을 하는데, 괜찮을까요?’라고 물었더니 무조건 결혼식 앞뒤하루 씩 총 3일 빼준다고 하셨다. 그런데 너무 생방 일정이라 촉박했다”라면서 “결혼하러 가는 날 새벽 6시까지 촬영하고, 집 가서 3시간 자고 결혼을 하러 갔다. 그리고 다음날 새벽 4시에 다시 녹화하러 갔다. 그래서 신랑만 두고 촬영을 가니까 우리 남편은 마음이 너무 이상했다더라. 서운하기도 하고 그랬다더라”라고 말했다.

신동엽은 부부의 옷장을 보다 “웬 제복이?”라고 물었다. 조연주 씨는 “남편 직업이 경찰이다”라고 말했다. 신동엽은 “아, 죄송하다. 저는 취미이신 줄 알았다”라면서 “진짜 직업이시냐”라고 말해 한가인은 “음란마귀가 꼈어!”라며 치를 떨었다.

한가인도 만만치 않은 입담을 자랑했다. 한가인은 결혼식 당시 사진을 찍는 사람이며 메이크업 등을 해주는 사람 등 정신 없는 틈을 보냈다는 조연주 씨의 말에 "나는 결혼식 때 웨딩 사진을 찍지 않았다"라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한가인은 "그랬더니 저희 어머니께서 ‘쟤는 돈을 줘야 사진을 찍는다’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신동엽은 "저도 사실 원래 말이 없는 편인데, 어떤 분이 '왜 말을 안 하세요'라고 물어서, 돈 줘야 말한다고 답했다"라고 말해 더욱 큰 웃음을 유발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jtbc 예능 ‘손 없는 날’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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