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2일 3390명 확진…북구 요양병원 9명 집단감염, 누적 2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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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390명이 발생했다.
광주 확진자 1776명 중 1명은 해외유입이고 나머지 1775명은 지역감염이다.
전남 확진자 1614명 중 2명은 해외유입, 1612명은 지역감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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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김동수 기자 = 광주·전남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390명이 발생했다.
3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날 광주에서 1776명, 전남에서 1614명 등 총 3390명이 코로나19 양성판정 받았다.
하루 전인 1일 3274명(광주 1617명, 전남 1657명)보다 116명 줄었고, 일주일 전인 지난달 26일 2793명(광주 1454명, 전남 1339명)보다는 597명 증가한 수치다.
광주 확진자 1776명 중 1명은 해외유입이고 나머지 1775명은 지역감염이다.
사망자는 80대와 70대 2명이 발생해 누적 737명으로 늘었다. 위중증 환자는 6명이고 병원 입원치료자는 5명이다. 북구의 한 요양병원에서 9명이 집단감염돼 누적 확진자 22명으로 집계됐다.
전남 확진자 1614명 중 2명은 해외유입, 1612명은 지역감염이다. 사망자는 1명 발생해 누적 778명으로 집계됐다.
위중증 환자는 13명이고 전체 확진자 중 60대 이상이 566명(35.1%)로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 확진자로는 순천 263명, 목포 189명, 여수 186명, 광양 123명, 나주 119명, 무안 89명, 해남 88명, 화순 82명, 영광 61명, 장성 60명, 담양 56명, 고흥 48명, 강진 37명, 완도 36명, 신안 30명, 보성·장흥 27명, 영암 25명, 곡성 20명, 구례 19명, 진도 18명, 함평 11명이다.
kd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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