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도 감탄한 역전승…손흥민·황희찬 극장골 합작 극찬

장민성 기자 2022. 12. 3.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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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손흥민과 황희찬의 맹활약에 현지 언론의 극찬이 쏟아졌습니다.

영국 BBC는 한국 대표팀이 경기 시작 5분 만에 선제골을 내주면서 희망이 없어 보였지만, 프리미어리거 손흥민과 황희찬 듀오가 행복한 결말을 만들었다고 감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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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해외 언론도 우리 대표팀의 극적인 역전승에 감탄했습니다. 특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손흥민과 황희찬의 맹활약에 현지 언론의 극찬이 쏟아졌습니다.

장민성 기자입니다.

<기자>

피파랭킹 28위 한국이 랭킹 9위의 포르투갈을 무너뜨리자 주요 외신들은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특히 후반 추가 시간에 나온 '극장 골'을 집중 조명했습니다.

영국 BBC는 한국 대표팀이 경기 시작 5분 만에 선제골을 내주면서 희망이 없어 보였지만, 프리미어리거 손흥민과 황희찬 듀오가 행복한 결말을 만들었다고 감탄했습니다.

토트넘의 스타이자 한국 축구의 영웅 손흥민이 후반 추가 시간 슈팅 대신 패스를 선택했고, 울버햄튼의 공격수 황희찬이 앞 공간으로 뛰어들어 멋진 마무리로 반전을 선사했다며, 손흥민에게는 가장 높은 평점 9.15를, 교체 멤버 황희찬에게는 두 번째로 높은 8.88을 줬습니다.

반면 여러 차례 기회를 놓친 포르투갈의 호날두에게는 가장 낮은 평점 3.77을 매겼습니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도 "가장 필요로 할 때 손흥민이 있었다, 엄청난 압박감에도 승리로 이끌 수 있는 침착함을 지닌 마법 같은 선수"라고 극찬하며, 가장 높은 평점 9점을 줬습니다.

반면 호날두는 한국의 첫 득점 상황에서 등을 돌리고 아무것도 하지 않아 실점에 빌미를 줬다며, 가장 낮은 5점을 매겼습니다.

한국보다 하루 먼저 16강행을 확정한 일본의 매체들은 역대 월드컵 최초로 아시아 3개 국가가 16강에 올랐다는 사실에 주목하며, 한국과 일본의 8강전 맞대결 가능성도 점쳤습니다.

장민성 기자m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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