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캘린더] '매머드' 둔촌주공 출격…내주 2만2천가구 분양

김치연 2022. 12. 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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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 이래 최대 재건축 사업으로 꼽히는 올림픽파크 포레온(둔촌주공)이 분양에 나서면서 다음 주에는 전국에서 2만2천여 가구의 아파트와 오피스텔이 공급될 예정이다.

3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12월 둘째 주에는 전국 15개 단지에서 2만2천7가구(일반분양 1만2천780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그간 부동산 시장 침체로 분양을 미뤄왔던 단지들이 분양에 나선데다 올림픽파크 포레온 물량이 더해지면서 2만 가구가 넘는 물량이 쏟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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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촌주공 모형 살펴보는 방문객들 (서울=연합뉴스) 류효림 기자 = 1일 서울 강동구 둔촌동 일원에 문을 연 둔촌주공아파트(올림픽파크포레온) 견본주택에서 방문객들이 재건축 단지 모형을 살펴보고 있다. 2022.12.1 ryousanta@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치연 기자 = 단군 이래 최대 재건축 사업으로 꼽히는 올림픽파크 포레온(둔촌주공)이 분양에 나서면서 다음 주에는 전국에서 2만2천여 가구의 아파트와 오피스텔이 공급될 예정이다.

3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12월 둘째 주에는 전국 15개 단지에서 2만2천7가구(일반분양 1만2천780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이는 올해 들어 주별 기준 2번째로 많은 물량이다.

그간 부동산 시장 침체로 분양을 미뤄왔던 단지들이 분양에 나선데다 올림픽파크 포레온 물량이 더해지면서 2만 가구가 넘는 물량이 쏟아진다.

이에 더해 GS건설의 서울 성북구 장위동 '장위자이레디언트'도 1천330가구 일반분양에 나서면서 오랜만에 서울에서 대규모 물량이 공급될 예정이다.

서울 강동구 둔촌동 170-1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올림픽파크포레온'은 지하 3층~지상 35층, 85개 동, 총 1만2천32가구 규모다. 이 중 전용면적 29~84㎡, 4천786가구가 일반분양으로 나온다.

임병철 부동산R114 팀장은 "둔촌주공 흥행 여부가 건설사와 분양시장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상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견본주택은 대전 중구 선화동 '힐스테이트선화더와이즈', 울산 중구 복산동 '번영로서한이다음프레스티지', 충북 청주시 복대동 '복대자이더스카이' 등 4곳에서 개관 예정이다.

다음은 내주 공급 일정.

※ ♣=오피스텔 [부동산R114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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