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품바축제 경제효과 168억원…21만6623명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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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음성품바축제 경제효과가 168억여원으로 나타났다.
외지 방문객 1인당 평균 지출 비용은 9만4413원으로 조사됐다.
외래 방문객에 의해 발생한 경제효과만 144억9800만원이다.
지역 방문객은 23억30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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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음성품바축제 경제효과가 168억여원으로 나타났다. 방문객은 21만6623명에 달했다.
음성군은 23회 음성품바축제 평가 보고회를 열고 개선방안을 모색했다고 3일 밝혔다.
올해 품바축제는 지난 9월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음성설성공원 일원에서 열렸다.
군은 문화체육관광부의 방문객 집계 지침에 따라 축제장 8곳에서 방문객 수를 계측했다.
전체 방문객 중 외지 방문객은 16만3897명, 지역 방문객은 5만2326명으로 집계됐다. 외지 방문객 중 1박 이상 숙박 비율은 13.8%였다.
외지 방문객 1인당 평균 지출 비용은 9만4413원으로 조사됐다. 외래 방문객에 의해 발생한 경제효과만 144억9800만원이다. 지역 방문객은 23억3000만원이다.
외지 방문객은 식음료비, 교통비, 쇼핑비 순으로 지출했다.
축제 직접적 경제효과는 외지 방문객 지출액과 지역 방문객 지출액을 합한 금액이다.
전국 품바 길놀이 퍼레이드와 이판사판 난장판, 추억의 거리 체험 등이 프로그램 만족도가 높았다.
축제장 접근성과 주차 공간 부족, 편의시설과 휴게시설 미흡, 행사장 살 거리 부족 등은 개선사항으로 꼽혔다.
조병옥 군수는 "개선점을 보완해 내년에는 주민과 관광객에게 최고의 감동과 만족을 줄 수 있는 축제로 만들겠다"라고 했다.
음성품바축제는 3년 연속 문체부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됐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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