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아·던, 연애도 결별도 참 힘들다 [김유림의 연예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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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 대표 장수커플이었던 가수 현아와 던이 6년 연애를 끝내고 쿨하게 헤어졌다.
현아와 던은 소속사 퇴출 등 고난을 함께 겪으며 공개 열애를 했고 지난 6월 서로 반지를 나눠 끼고 '결혼'에 대해 언급한 적이 있어 이번 결별 발표에 팬들이 아쉬움을 표했다.
특히 현아와 던은 인스타그램에 과감한 커플 사진을 자주 공개할 정도로 솔직한 열애를 이어왔던 만큼 결별 후에도 뒤로 숨지 않았다.
하지만 두 사람을 둘러싸고 각종 루머가 난무하면서 결국 현아와 던 모두 결별의 상처를 극복하기도 전에 더 큰 상처를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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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현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헤어졌어요"라는 글을 올렸다. 그는 "앞으로 좋은 친구이자 동료로 남기로 했다"며 "항상 응원해 주시고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해당 글에 던이 '좋아요'를 누르면서 두 사람의 결별이 공식화됐다.
현아와 던은 소속사 퇴출 등 고난을 함께 겪으며 공개 열애를 했고 지난 6월 서로 반지를 나눠 끼고 '결혼'에 대해 언급한 적이 있어 이번 결별 발표에 팬들이 아쉬움을 표했다. 하지만 열애 공개부터 결별 발표까지 팬들에게 솔직하고 싶어한 이들의 마음이 전해지기도 했다.
이후 둘은 2019년 큐브엔터테인먼트에서 가수 싸이가 설립한 피네이션으로 소속사를 옮겨 같은 날 앨범을 발매했다. 음악활동을 함께하는 것은 물론 무대 위 퍼포먼스를 통해서나 방송에서 서로에 대한 언급을 서슴지 않으며 당당하게 애정을 표현했다.
같은날 솔로로 동시 컴백해 동반 쇼케이스를 개최하기도 했으며 '현아&던'이라는 이름으로 유닛 앨범 '1+1=1'을 발표하고 듀엣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또 현아의 곡에 던이 참여하고 듀엣 앨범 타이틀곡도 함께 작업하는 등 음악적으로도 소통했다. 피네이션과의 전속계약 만료 후에도 나란히 회사를 나오는 등 음악 활동도 언제나 함께였다.
던이 "(현아가) 저에게 모든 과거를 속이고 숨겼다. 저와 연애하면서 다른 남자와 은밀하게 만남을 가졌다"라고 밝혔다는 내용의 루머는 현아에 대해 확인되지 않은 자극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던의 실제 인스타그램 계정을 합성해 마치 던이 작성한 것처럼 교묘하게 편집돼 보는 이들에게 혼동을 주기에 충분했다.
솔직했던 연애방식처럼 결별도 담담하게 전한 두 사람. 하지만 두 사람을 둘러싸고 각종 루머가 난무하면서 결국 현아와 던 모두 결별의 상처를 극복하기도 전에 더 큰 상처를 입었다. 자신이 작성하지도 않은 글이 급속도로 퍼지자 결국 던은 침묵을 깼다. 던은 "뒤에 글 제가 쓴 게 아니다"며 "허위사실을 유포한 비겁하고 더럽고 불쌍한 분 고소하겠다"고 대응했다.
이어 "헤어졌어도 저한테는 똑같이 소중하고 제가 본 어떤 사람보다 진실되고 멋있는 사람이자 앞으로도 제가 제일 사랑하는 아티스트다. 제발 이렇게 살지 마시고 소중한 시간을 좋은 곳에 쓰시라"고 현아를 향한 각별한 마음을 드러냈다.
김유림 기자 cocory098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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