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들아 때리자” 금쪽이 학교폭력 상처, 신애라 “피가 거꾸로 솟아”(금쪽)[결정적장면]

이하나 2022. 12. 3.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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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째 원인 모를 호흡 곤란 증상을 겪고 있는 금쪽이의 속마음에 오은영을 비롯한 출연자들이 안타까워 했다.

12월 2일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 새끼'에서는 호흡 곤란 증세로 일상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15살 금쪽이가 출연했다.

초등학교 5학년 때 학교에서 친구들과의 문제를 겪으면서 틱과 불안 장애를 앓았던 금쪽이는 4년째 호흡 곤란 증세 등을 보였다.

방송에서는 금쪽이의 속마음도 공개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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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4년째 원인 모를 호흡 곤란 증상을 겪고 있는 금쪽이의 속마음에 오은영을 비롯한 출연자들이 안타까워 했다.

12월 2일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 새끼’에서는 호흡 곤란 증세로 일상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15살 금쪽이가 출연했다.

초등학교 5학년 때 학교에서 친구들과의 문제를 겪으면서 틱과 불안 장애를 앓았던 금쪽이는 4년째 호흡 곤란 증세 등을 보였다. 학교 갈 때와 잠들기 전 증상이 심해지는 금쪽이는 학교 생활도 제대로 하지 못했다.

방송에서는 금쪽이의 속마음도 공개 됐다. 야구, 미술, 게임을 좋아한다고 고백한 금쪽이는 학교 가는 게 많이 힘드냐는 질문에 “나도 잘 모르겠어”라고 답했다.

제작진은 혹시 지우고 싶은 기억이 있냐고 물었다. 금쪽이는 대답 대신 그림을 그렸다. 그림에는 ‘너는 나쁜 애야’, ‘네가 항상 슬펐으면 좋겠어’, ‘너랑 안 놀아’, ‘얘들아 모두 때리자’라는 글과 함께 친구들이 자신을 둘러싼 그림을 그려 금쪽이 부모와 출연자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금쪽이는 “아파서 죄송하고 제가 할 수 있는 학교라든지 그런 것도 못 가서 그게 너무 죄송하다. 제가 태어나서 기쁨을 못 드려서 죄송하다”라고 부모에게 사과했다.

몰랐던 아들의 속마음에 금쪽이 부모는 눈물을 흘렸다. 신애라는 “어떻게 보면 피가 거꾸로 솟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저런 상황에 내 자녀가 있었다면”이라고 안타까워 했다.

(사진=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 새끼’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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