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지영 “암 수술 미루고 기계처럼 난자채취→자궁 적출 위기” 난임 고백(금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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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지영이 암 수술도 미루고 난자 채취를 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결혼 후 두 번의 유산을 겪었던 민지영은 "아이를 다시 갖기 위해서 건강검진을 했는데 갑상샘암 판정을 받았다. 그때도 저는 포기하지 않았다. 이만하면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수술을 할 수 있음에 감사했고, 수술을 3개월 미뤄두고 3개월 몰아서 난자 채취를 기계처럼 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당시 김형균은 아내의 난자 채취를 반대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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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민지영이 암 수술도 미루고 난자 채취를 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12월 2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서 민지영, 김형균은 난임 문제로 빚고 있는 갈등을 고백했다.
결혼 후 두 번의 유산을 겪었던 민지영은 “아이를 다시 갖기 위해서 건강검진을 했는데 갑상샘암 판정을 받았다. 그때도 저는 포기하지 않았다. 이만하면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수술을 할 수 있음에 감사했고, 수술을 3개월 미뤄두고 3개월 몰아서 난자 채취를 기계처럼 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당시 김형균은 아내의 난자 채취를 반대했다고 전했다. 그는 “난자 채취를 하면 몸에 부담이 가기 때문에 보통 3~4개월 기간을 두고 다시 시도하는 걸로 알고 있다. 그걸 3개월 연속으로 한다고 하니까”라며 “몸이 안 좋은 상태에서 호르몬 관련 주사를 맞으면 더 몸이 안 좋을테니까 정 그러면 한 번만 하자고 했다. 그런데 우겨서 끝까지 3번을 다 채웠다. 그럴 때 저는 걱정은 되지만 말리고 방해하는 역할이 되다 보니까 서로 엇나가기 시작한 거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민지영은 “어느 날 제가 그랬다. ‘내가 아이를 갖는 게 옆집 아줌마가 아이를 갖는 거야?’라고 물어봤다. 우리 둘이서 아빠와 엄마가 되는 과정인 건데”라고 남편에게 서운했던 점을 언급했다.
민지영은 타이밍을 놓치지 않기 위해 냉동 배아 이식을 마음 먹고 있었을 때 자궁선근증 진단을 받았다고 전했다. 민지영은 “병원에서 통증 때문에 일상생활을 할 수 없을 경우 정말 심각하면 자궁 적출을 할 수도 있다는 얘기를 했다. 병원에서 임신이 되는 것도 기적이고, 임신이 되더라도 유산, 조산, 난산의 위험이 높고, 10달 동안 병원에 누워있을 수 있다는 얘기를 들은 상태라 너무 무서웠다”라고 마음이 무너졌던 순간을 떠올렸다.
김형균은 아내가 냉동 배아 연장을 포기하면서 이혼까지 요구했다고 전하며 “저는 그 야기를 듣고 너무 충격을 받고 많이 미안했다. 제가 없는 게 더 행복할 것 같다는 얘기에 이혼한다고 했었다”라고 눈시울을 붉혔다.
(사진=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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