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루과이 "2002년 한·일 월드컵 이후 이런 기분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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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과 한국에 밀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문턱을 넘지 못한 우루과이는 침울한 분위기에 휩싸였습니다.
'모두의 슬픔'이라는 기사를 전면에 내건 엘디아리아 데포르테는 "우루과이가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건 2002년 한·일 월드컵 이후 20년만"이라며 1차전 한국과의 무승부(0-0), 2차전 포르투갈과의 0대2 패배로 디에고 알론소 감독이 이끄는 팀에게는 해결책이 없었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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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과 한국에 밀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문턱을 넘지 못한 우루과이는 침울한 분위기에 휩싸였습니다.
현지에서는 아예 본선 진출에 실패한 2006년 독일 월드컵을 제외하고 조별리그에서 16강에 오르지 못한 것은 2002년 이후 20년 만의 일이라는 점을 상기하며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일간 엘파이스는 "가나를 2대 0으로 완파하고도 월드컵을 향한 우루과이 대표팀의 꿈은 이대로 끝났다"며 "본선 1단계에서 탈락하는 실망스러운 팀으로 기록됐다"고 썼습니다.
'루이스 수아레스의 가슴 아픈 절규'라는 제목의 기사에서는 "올해 35세로, 마지막 월드컵 출전이었던 수아레스가 경기 후 눈물을 주체하지 못했다"며 "그의 슬픔은 우루과이 구석구석에서 그대로 복사판처럼 나타나는 탄식 중 하나였다"고 묘사했습니다.
'모두의 슬픔'이라는 기사를 전면에 내건 엘디아리아 데포르테는 "우루과이가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건 2002년 한·일 월드컵 이후 20년만"이라며 1차전 한국과의 무승부(0-0), 2차전 포르투갈과의 0대2 패배로 디에고 알론소 감독이 이끄는 팀에게는 해결책이 없었다고 비판했습니다.
축구팬들은 '우루과이는 웁니다'라는 뜻의 스페인어 해시태그로 슬픔을 표하기도 했습니다.
"(16강에 못 간) 2002년 역시 장소가 한국이었지 아마?"라는 글로 이번 월드컵 1차전 우리나라와의 무승부가 못내 아쉽다는 감정을 드러낸 팬도 있었습니다.
이에 대해 "20년만에 이런 기분 처음"이라는 댓글이 가장 많은 공감을 얻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한소희 기자ha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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