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대구·경북(3일,토)…추위 주춤, 낮 최고 6~13도

지난 2일 오전 대구 달서구가족센터에서 열린 '2022 달서 다문화가족 사랑나눔 김장행사'에 참여한 다문화가족들이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앞두고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눌 김장을 담그고 있다. 2022.12.2/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대구=뉴스1) 이재춘 기자 = 3일 대구와 경북지역은 낮에 기온이 올라 추위가 주춤해진다.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고기압의 가장자리에서 벗어난 뒤 밤부터 남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차차 받아 대체로 흐리다 늦은 밤에 대구와 경북 남부에 빗방울이 떨어진다.

아침 최저기온은 청송 –7도, 김천 –6도, 안동 -5도, 대구 -2도, 포항·울진 0도로 전날보다 3~4도 가량 높고, 낮 최고 기온은 봉화 6도, 안동 7도, 김천 9도, 대구·울진 11도, 포항 12도, 경주 13도로 4~7도 가량 높다.

대기 확산이 원활해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이며, 동해 파도의 높이는 0.5~1m다.

경북 포항과 경주, 영덕, 울진 평지, 북동산지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대구기상청은 "서해상에서 유입된 남서풍으로 기온이 점차 올라 낮에 평년기온을 회복했다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낮아져 내일 낮부터 다시 추워지겠다"고 예보했다.

leajc@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