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미 "父, '韓 전통춤 거목' 이매방 애제자"(백반기행)

2022. 12. 3.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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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박해미가 부모님의 재능을 고스란히 물려받았다고 고백했다.

2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서 허영만은 박해미와 충남 아산을 찾았다.

이날 방송에서 박해미는 "뮤지컬 데뷔작은 뭐였지?"라는 허영만의 물음에 "1984년 국내 초연한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였다. 거기에 마리아 역으로 데뷔를 했지. 대학교 3학년 때"라고 답했다.

박해미는 이어 "전 원래 성악을 전공했다. 그런데 대중적인 예술을 하고 싶어서 제 눈에 띈 께 뮤지컬이었고, 뮤지컬에 입문하게 되면서 지금까지 오게 된 거지"라고 설명했다.

이에 허영만은 "뮤지컬은 가만히 서서 노래하는 게 아니잖아?"라고 물었고, 박해미는 "춤, 노래, 연기를 다 해야 한다"며 "워낙 어렸을 때 연기하는 걸 좋아했다"고 털어놨다.

박해미는 이어 "옛날에 이매방 선생님이라고 한국무용가가 계셨다. 그분이 저희 아빠를 애제자로 키우시려고 옆에 두고 '넌 한국무용을 해야 해!'라고 하셨다더라. 결론은 보니까 아빠가 춤을 추셨네? 거기에 저희 엄마도 성악을 하셨다. 그 두 가지를 다 가지고 제가 움직인 거다"라고 밝혔다.

한편,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은 식객 허영만이 소박한 동네 밥상에서 진정한 맛의 의미와 가치를 찾는 프로그램이다.

[사진 =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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