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 일본 · 호주…사상 최초 아시아 3개국 16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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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사상 최초로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 3개국이 16강에 진출했습니다.
오늘(3일) 새벽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서 한국이 포르투갈을 2-1로 물리치고 조 2위로 16강 진출 티켓을 따냈습니다.
앞서 16강에 오른 호주와 일본에 이어 이번 대회 AFC 소속 국가의 세 번째 조별리그 통과 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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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사상 최초로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 3개국이 16강에 진출했습니다.
오늘(3일) 새벽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서 한국이 포르투갈을 2-1로 물리치고 조 2위로 16강 진출 티켓을 따냈습니다.
앞서 16강에 오른 호주와 일본에 이어 이번 대회 AFC 소속 국가의 세 번째 조별리그 통과 소식입니다.
이번 대회 전까지 AFC 소속 국가의 단일 월드컵 최다 16강 진출은 2개국으로 20년 만에 다시 아시아 대륙서 열린 월드컵서 아시아축구연맹 소속 국가들이 강세를 이어갔습니다.
이번 대회선 유독 아시아 참가국들의 선전이 눈에 띕니다.
사우디아라비아나 이란도 조별리그 3차전까지 16강 경쟁을 벌였고, '사커루' 호주는 프랑스와의 1차전서 1-4로 패배하고도 2,3차전에서 튀니지와 덴마크를 연달아 꺾는 저력을 발휘했습니다.
일본도 죽음의 조로 불린 E조에서 독일과 스페인을 상대로 연달아 승리하면서 이변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가장 극적인 장면은 한국의 16강 진출로 포르투갈과 1-1로 비겼을 땐 탈락할 운명이었지만, 후반 46분 손흥민의 패스를 받은 황희찬의 역전골이 터지면서 한 편의 드라마와도 같은 16강 진출이 이뤄졌습니다.
하지만, 이 세 나라의 16강 상대는 만만치 않습니다.
호주가 아르헨티나, 일본은 크로아티아로 정해졌고 우리나라는 오늘 새벽 4시에 시작하는 G조 경기 결과에 따라 16강 상대가 결정되는데 브라질이 될 가능성이 가장 큽니다.
만약 한국과 일본이 나란히 16강 관문을 통과하면 8강서 한·일전을 벌이게 됩니다.
(사진=연합뉴스)
손기준 기자standard@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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