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韓 기적 같은 승리에 日도 축하…"8강서 한일전 기대"

김민수 기자 2022. 12. 3. 0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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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3일(현지시간) 포르투갈과의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H조 조별리그 최종 3차전에서 2-1로 승리한 가운데, 일본 매체는 한국이 극적으로 16강 진출에 성공했으며 향후 8강 한일전 성사에 대한 기대감이 뜨겁다고 전했다.

일본 스포츠 매체 디앤서는 한국이 지휘관의 부재에도 불구하고 기적과 같이 16강 진출에 성공했다면서 "일본, 호주에 이어 아시아 3개국이 16강에 진출한 것은 사상 최초가 됐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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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매체 "한국·일본·호주 16강 나란히 사상 최초로 진출"
日 누리꾼 "한일전 성사 가능성 낮지만 굉장히 기대"
2일 오후(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 대한민국과 포르투갈의 경기에서 2대 1로 승리하며 16강 진출을 확정지은 대한민국 선수들이 환호하고 있다. 2022.12.3/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한국이 3일(현지시간) 포르투갈과의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H조 조별리그 최종 3차전에서 2-1로 승리한 가운데, 일본 매체는 한국이 극적으로 16강 진출에 성공했으며 향후 8강 한일전 성사에 대한 기대감이 뜨겁다고 전했다.

이날 스포츠 닛폰은 "호날두가 한국의 골을 '어시스트' 한국은 극적으로 승리"라는 제목으로 결과를 보도했다.

스포츠 닛폰은 "한국이 가장 경계하고 있던 남자로부터 의외의 선물을 받았다"라며 "호날두는 예기치 않은 실점에 하늘을 바라봤다"고 전했다.

일본 스포츠 매체 디앤서는 한국이 지휘관의 부재에도 불구하고 기적과 같이 16강 진출에 성공했다면서 "일본, 호주에 이어 아시아 3개국이 16강에 진출한 것은 사상 최초가 됐다"고 짚었다.

일본 매체 주니치 스포츠에 따르면 이날 트위터에서는 '한국 역전' '한국돌파' 등 관련 키워드가 트렌드에 들어갔다.

일본 트위터에서는 "한국 역전! 일본의 일처럼 기쁘다!"라거나 "왠지 아시아를 응원하고 있었기 때문에 마지막 마지막에 한국 역전한 것이 정말로 뜨거웠어"라는 기뻐하는 반응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로써 일본과 한국은 만약 16강에서 각각의 상대 팀을 격파하면 8강전에서 대결할 수 있다.

트위터와 넷상에서는 실제로 한일전 성사를 기대하는 반응이 많았다. 이날 야후 재팬의 실시간 검색어에는 한일전이 순위에 오르기도 했다.

인터넷상에서는 "8강전 한일 매치가 가능성은 작지만 실현된다면 굉장히 강렬할 것"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 일본인 트위터 사용자는 "(한일전)을 보고 싶은 마음은 있지만, 굉장히 경기가 거칠어지겠지"라는 반응도 있었다.

kxmxs41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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