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무부, 북한 21년 연속 '종교자유 특별우려국'에 포함(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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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2일(현지시간) 북한을 21년 연속 '종교자유 특별우려국'(CPC) 명단에 포함시켰다.
AFP통신에 따르면 이날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성명에서 "버마(미얀마), 중국, 쿠바, 에리트레아, 이란, 니카라과, 북한, 파키스탄, 러시아, 사우디아라비아,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을 종교자유 특별우려국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미 국무장관은 매년 세계 각국 종교 자유를 평가해 특별우려국과 특별감시국 등을 지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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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미국이 2일(현지시간) 북한을 21년 연속 '종교자유 특별우려국'(CPC) 명단에 포함시켰다.
AFP통신에 따르면 이날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성명에서 "버마(미얀마), 중국, 쿠바, 에리트레아, 이란, 니카라과, 북한, 파키스탄, 러시아, 사우디아라비아,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을 종교자유 특별우려국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블링컨 장관은 "종교의 자유를 침ㅎ해하는 것은 분열을 초래하고 경제적 안보를 약화시키며, 정치적 안정과 평화를 위협한다"며 "미국은 이러한 학대 상황을 방관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국은 지난 2001년부터 북한을 CPC 명단에 포함시켜왔다. 미 국무장관은 매년 세계 각국 종교 자유를 평가해 특별우려국과 특별감시국 등을 지정한다.
앞서 미 국무부는 지난 6월 '2021 국제종교자유 보고서'에서 북한이 종교 활동에 관여하는 개인들을 처형과 고문, 체포, 신체적 학대를 하고 있다며 종교의 자유 침해에 대한 강한 우려를 거듭 제기했다.
kxmxs41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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