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에야의 고장’ 스페인 발렌시아, 이천시 방문해 쌀 산업 벤치마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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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최대 쌀 생산지인 스페인 발렌시아 대표단이 경기 이천시를 방문해 쌀 생산시스템을 벤치마킹했다.
발렌시아 지방은 스페인 대표 쌀요리인 '빠에야'(Paella Mixta Valenciana)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들에게는 이천시가 준비한 한국 쌀과자와 전통 식혜가 제공됐다.
발렌시아 방문단은 파코 오르테가 운영책임자와 파퀴 질라베르트 포스 종자 개발 및 종자 유통기업 연구원, 토니 보나폰트 쌀 재배 품질관리 컨설팅 기업 대표 등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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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농업테마공원의 임금님표이천브랜드관리본부로 이동한 방문단은 농축산물 통합브랜드 관리와 지리적표시 관리체계에 대해 질의와 응답 시간도 가졌다. 이 자리에선 이천시가 특화한 본부 운영시스템과 한국의 1인당 쌀 소비량, 다른 지역 쌀의 이천쌀 혼입 문제, 쌀 가공식품 관리와 로열티 문제에 관한 논의가 오갔다. 이들에게는 이천시가 준비한 한국 쌀과자와 전통 식혜가 제공됐다.
발렌시아 방문단은 파코 오르테가 운영책임자와 파퀴 질라베르트 포스 종자 개발 및 종자 유통기업 연구원, 토니 보나폰트 쌀 재배 품질관리 컨설팅 기업 대표 등으로 구성됐다. 국내에선 쌀 육종 전문가인 세종대 진중현 교수와 한국지리적표시특산품연합회 김영민 사무처장이 참석했다.
이천시는 1993년 가짜 이천쌀에 대응하기 위해 ‘임금님표 이천쌀’ 상호를 도입했다. 이어 쌀사랑운영본부를 설립해 홍보와 마케팅, 품질관리를 통합해 운영하고 있다.
이천=오상도 기자 sd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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