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수·강이슬·김민정 없는 KB 속수무책…신한은행에 27점차 대패

이규원 2022. 12. 3. 00: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주전 센터 박지수와 주포 강이슬, 포워드 김민정이 결장한 여자프로농구 청주 KB가 인천 신한은행에 속수무책으로 밀리며 27점 차로 대패했다.

반면, 신한은행은 2일 충북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KB와 원정 경기에서 78-51로 이겼다.

주전 센터 박지수가 공황 장애로 인해 이번 시즌 한 경기도 뛰지 못한 KB는 주포 강이슬마저 11월 30일 하나원큐와 경기 도중 허리를 다쳐 이날 결장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여자농구 신한은행, 김소니아 20점…3위 삼성생명 1경기차 추격
여자농구 KB 강이슬(왼쪽)과 박지수가 2일 신한은행과 경기를 벤치에서 관전하고 있다. [WKBL 제공]

(MHN스포츠 이규원 기자) 주전 센터 박지수와 주포 강이슬, 포워드 김민정이 결장한 여자프로농구 청주 KB가 인천 신한은행에 속수무책으로 밀리며 27점 차로 대패했다. 

'디펜딩 챔피언' KB는 2승 8패가 되며 최하위 부천 하나원큐(1승 8패)와 격차가 0.5경기로 줄었다.

반면, 신한은행은 2일 충북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KB와 원정 경기에서 78-51로 이겼다.

5승 5패로 승률 5할을 맞춘 신한은행은 4위 자리를 지켰다. 3위 용인 삼성생명(6승 4패)과는 1경기 차이로 좁혔다.

주전 센터 박지수가 공황 장애로 인해 이번 시즌 한 경기도 뛰지 못한 KB는 주포 강이슬마저 11월 30일 하나원큐와 경기 도중 허리를 다쳐 이날 결장했다.

또 포워드 김민정도 몸 상태가 좋지 않아 출전하지 못하는 등 주전 세 명이 빠진 공백이 컸다.

신한은행 김소니아(흰색 유니폼)가 KB와 경기에서 슛을 시도하고 있다. [WKBL 제공]

신한은행은 20점을 넣은 김소니아의 활약을 앞세워 전반까지 36-17로 크게 앞서 일찌감치 승리를 예감했다.

한때 32점 차까지 간격이 벌어질 정도의 일방적인 경기였다.

이번 시즌 여자프로농구 한 경기 최다 점수 차 기록은 11월 23일 아산 우리은행이 용인 삼성생명을 83-42로 물리친 41점 차다.

여자프로농구 통산 한 경기 최다 점수 차 기록은 1999년 8월 삼성생명이 대만 올스타를 107-60으로 제압한 47점 차이다.

Copyright © MHN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