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지영 "임신 위해 암 수술도 미뤘는데"…자궁적출 위기, 무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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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의 유산을 겪은 배우 민지영이 자궁 선근증을 진단받았다고 고백했다.
민지영은 둘째 아이를 유산하고 갑상선암 진단받았지만 수술을 연기하면서까지 난자를 채취했다고 회상했다.
민지영은 임신에 대한 자신의 집착을 깨닫고 김형균한테 이혼을 권한 적도 있다고 한다.
민지영은 결국 암 수술을 받았지만 자궁 선근증이라는 병까지 얻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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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의 유산을 겪은 배우 민지영이 자궁 선근증을 진단받았다고 고백했다.
민지영은 2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 남편이자 쇼호스트 김형균과 함께 출연했다.
결혼 5년 차에 접어든 둘의 고민은 '난임'이었다. 민지영은 둘째 아이를 유산하고 갑상선암 진단받았지만 수술을 연기하면서까지 난자를 채취했다고 회상했다.
김형균은 "암 수술을 3개월 미뤄놓고 (시험관 시술을) 3개월 연속했다. 옆에서 말리고 싶었다. 힘들게 해야 하나"라고 안타까워했다. 반면 민지영은 "다 이겨낼 수 있다고. 열심히 모아 놓은 냉동 배아 10개 다 사용해 보겠다고. 각오를 단단히 했었다"며 눈물을 흘렸다.
민지영은 임신에 대한 자신의 집착을 깨닫고 김형균한테 이혼을 권한 적도 있다고 한다. 김형균은 "저보고 차라리 이혼하고 다른 분을 만나서 행복한 가정을 꾸리라고 했다"고 밝혔다. 민지영은 "내가 이혼해야 끝날 것 같았다. 그래서 신랑한테 이혼을 요구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민지영은 결국 암 수술을 받았지만 자궁 선근증이라는 병까지 얻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엄마가 될 타이밍을 놓치면 안 된다고 생각해 냉동 배아 이식을 각오했을 때쯤 아랫배에 통증이 왔다"며 "병원에 갔더니 자궁 선근증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통증 때문에 일상생활이 어려울 경우 자궁 적출을 할 수도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자궁 선근증에 걸리면 임신 자체도 기적이라고 한다. 임신하더라도 유산과 조산, 난산 위험까지 있다고 하더라. 그런 얘기를 들으니 더 불안하고 무서웠다"고 토로했다.
전형주 기자 jh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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