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La'eeb) 도하] 김민재 없는 수비…권경원X김영권 '구멍' 없다

이상완 기자 2022. 12. 2.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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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대표팀 '핵심 수비수' 김민재(26ㆍ나폴리)가 결국 부상으로 벤치에서 시작한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3일 0시(이하 한국시각) 카타르 도하 알라얀에 위치한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포르투갈과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H조 조별리그 마지막 일전을 펼친다.

포백 수비는 중앙 김영권(울산현대)과 권경원(감바 오사카)이 맡는다.

승점 3점이 무조건 필요한 상황에서 견고한 수비는 필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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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대표팀 수비수 김영권이 16일 카타르 도하 알 에글라 트레이닝센터에서 경기에 대비하고 있다. 사진|KFA

[알라얀(카타르)=STN스포츠] 이상완 기자 = 축구대표팀 '핵심 수비수' 김민재(26ㆍ나폴리)가 결국 부상으로 벤치에서 시작한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3일 0시(이하 한국시각) 카타르 도하 알라얀에 위치한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포르투갈과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H조 조별리그 마지막 일전을 펼친다.

한국은 1무 1패(승점 1)를 기록해 조 3위에 있다. 16강 진출의 한가닥 희망은 포르투갈을 반드시 이겨야 한다.

지난 28일 가나전에서 주심에 항의하다 퇴장카드를 받아 VIP석에서 지켜보는 벤투 감독은  4-1-2-3 전술을 꺼냈다. 원톱은 조규성(전북현대)이 가나전에 이어 2경기 연속 선발로 나선다. 손흥민(토트넘)과 이강인(레알 마요르카)가 2선 좌우 측면을 맡고 이재성(마인츠)이 2선 중앙을 맡는다. 수비형 미드필더는 정우영(알 사드)과 황인범(올림피아코스)이 출전한다. 포백 수비는 중앙 김영권(울산현대)과 권경원(감바 오사카)이 맡는다.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했던 김민재(나폴리)는 결장한다. 좌우 풀백은 김진수 김문환(이상 전북현대)이 그출격한다. 골키퍼는 김승규(알 샤밥)가 지킨다.

승점 3점이 무조건 필요한 상황에서 견고한 수비는 필수적이다. 하지만 '통곡의 벽'으로 수비라인을 이끌었던 김민재가 빠졌다. 가나전 이후 훈련에서 제외돼 휴식과 치료를 받아 온 김민재는 부상 정도가 심각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문제는 없다. '베테랑' 김영권(울산현대)과 월드컵에 처음 출전하는 권경원(감바 오사카)이 지킨다. 권경원은 가나전에서 경기 종료 직전에 교체 투입돼 그라운드를 살짝 밟아 경기 감각에는 문제가 없다.

*라이브(La'eeb)는 아랍어로 '매우 뛰어난 기술을 가진 선수'를 의미하는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공식 마스코트다.

알라얀(카타르)STN스포츠=이상완 기자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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