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아레즈 선발 출격’ 우루과이-가나 출전 명단 공개

[뉴스엔 이태권 기자]

'16강 진출의 주인공은 누가 될 것인가'

H조에서 우리나라와 16강 경쟁을 펼치는 가나와 우루과이가 12월 3일 오전 0시(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알와크라 알자누브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조별리그 3차전을 치른다.

앞서 조별리그 2차전에서 한국을 꺾고 1승 1패를 기록한 가나는 승점 3점으로 포르투갈에 이어 조 2위를 달리고 있다. 특히 우루과이와 한국에 비해 골득실과 다득점에서 한국과 우루과이에 앞서 있어 비기기만해도 16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에 있다. 우루과이를 꺾으면 경우의 수를 따질 필요없이 자력으로 16강에 진출한다.

반면 우루과이는 앞선 조별리그 2경기에서 1골도 넣지 못하면서 1무 1패로 최하위를 달리고 있어 가나를 상대로 3골차 이상의 다득점으로 승리를 거둬야 16강 진출을 노릴 수 있다.

경기를 치르는 양 팀이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반드시 승리를 거둬야하는 우루과이는 4-4-2 전형으로 나선다. 35세로 이번 월드컵이 사실상 마지막 월드컵인 루이스 수아레스와 다르윈 누녜스가 투톱으로 선발 출격한다. 중원에는 페데리코 발베르데,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선발 출전한다. 양 날개에는 파쿤도 펠리스트리와 히오르히안 데 아라스카에타가 나선다.

기예르모 바렐라, 호세 히메네스, 세바스티안 코아테스, 마티아스 올리베라가 4백을 형성하고 세르지오 로체트가 골문을 맡는다.

가나는 4-2-3-1 전형으로 우루과이를 상대한다. 이냐키 윌리엄스가 최전방에 출격하고 2선에는 안드레-조던 아예우 형제를 비롯해 한국을 상대로 두 골을 뽑아낸 모하메드 쿠두스가 선발로 나선다.

토마스 파르티와 살리스 압둘 사메드가 3선에서 수비를 보호하고 알리두 세이두, 다니엘 아마티, 모하메드 살리수, 압둘 라만 바바가 4백을 형성한다. 로렌스 아티 지기가 골문을 막는다.

(사진=루이스 수아레즈)

뉴스엔 이태권 ago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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