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 "마음 복잡해 떠났던 겨울 바다, 불량배 만나 돈 뺏겨" ('손없는날')
2022. 12. 2. 23:25
[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코미디언 신동엽이 겨울 바다와 얽힌 에피소드를 공유했다.
2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손 없는 날'에서 신동엽과 한가인은 의뢰인을 만나기 위해 부산에 모였다.
신동엽은 부산에서 오래된 추억을 떠올렸다. 그는 대학 시절 영화를 보고 겨울 바다가 너무 아름다워 혼자 부산에 여행을 왔었다며 "그때 여러 가지 복잡한 게 있고 마음에 안 좋은 게 있어서 겨울 바다 보면서 마음 조금 추스르려 했다"고 돌아봤다.
이어 "혼자 내려와서 겨울 바다 걷는데 불량배들한테 돈 뺏겼다. 그래서 '영화랑 좀 다르구나' 했다. 겨울 바다는 위험하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한가인도 웃음을 터뜨리며 "맞다. 삭막하고 위험하다"고 거들었다.
[사진 = JTBC '손 없는 날'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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