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점 차 패배 당한 조동현 감독, “준비한 수비는 잘 했는데”

이재범 2022. 12. 2. 23: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준비한 수비는 선수들이 열심히 해줘서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은 이날 패한 뒤 "준비한 수비는 선수들이 열심히 해줘서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며 "공격에서 흐름 싸움이 중요한 현대농구인데 흐름을 넘길 때 작은 실수가 나와서 아쉽다. 실책이나 베드 샷이 우리가 넘겨야 할 때 나왔는데 이럴 때 집중력을 발휘하면 앞으로 좋은 경기를 할 거다"고 이날 패배를 경험 삼아 앞으로 나아지기를 바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점프볼=울산/이재범 기자] “준비한 수비는 선수들이 열심히 해줘서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2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고양 캐롯과 홈 경기에서 74-75로 졌다. 시즌 두 번째 2연패를 당한 현대모비스는 9승 7패를 기록해 3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다.

3쿼터 한 때 8점 차이로 뒤지던 현대모비스는 4쿼터 들어 치열한 공방을 펼칠 끝에 점수 차이를 좁혀 결국 72-72,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이 때 게이지 프림이 경기 지연 경고 누적으로 테크니컬 파울을 받았다.

1점을 내준 현대모비스는 함지훈의 득점으로 역전했지만, 이정현에게 결승 득점을 허용하며 결국 1점 차이로 무릎을 꿇었다.

1라운드 맞대결에서는 3점슛 17개를 허용해 112점을 헌납했다. 이날은 캐롯의 외곽슛 봉쇄를 준비했고, 3점슛 7개만 내줬다. 캐롯의 3점슛 성공률도 25%(7/28)로 낮았다. 캐롯보다 8개나 많았던 실책(14-6)과 승부처에서의 집중력이 아쉬웠다.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은 이날 패한 뒤 “준비한 수비는 선수들이 열심히 해줘서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며 “공격에서 흐름 싸움이 중요한 현대농구인데 흐름을 넘길 때 작은 실수가 나와서 아쉽다. 실책이나 베드 샷이 우리가 넘겨야 할 때 나왔는데 이럴 때 집중력을 발휘하면 앞으로 좋은 경기를 할 거다”고 이날 패배를 경험 삼아 앞으로 나아지기를 바랐다.

1점 뒤질 때 마지막 공격에서 론제이 아바리엔토스의 슛이 성급했다.

조동현 감독은 “그 전에도 그렇고, 포인트가드면 함지훈을 최현민이 막고 있고, 상대가 팀 파울이라서 파울을 얻어도 되는 상황을 읽었어야 한다. 아직 어려서 그런 건지 앞선 선수들이 어려서 경기 운영을 할 수 있는 팀과 경기에서 약한 부분이 나온다. 이런 게 경험이 될 거다”고 했다.

72-72, 동점에서 나온 테크니컬 파울이 결국 독이 되었다.

조동현 감독은 “그런 작은 게 하지 않아도 되는 행동들이다. 어려서 그런데 냉정하지 못했다. 결과론이다. 그 전에 넘길 수 있을 때 앞선에서 우왕좌왕했다. 경험이 쌓여야 한다”고 했다.

#사진_ 윤민호 기자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