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2.told] 왼쪽 측면을 주의하라…지친 김진수 공략할 수 있는 포르투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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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친' 김진수가 있는 왼쪽 측면에 주의가 요망된다.
특히 포르투갈의 오른쪽 측면, 즉 김진수가 있는 왼쪽 측면에서 올라오는 공격을 주의해야 한다.
벤투호는 지친 김진수가 있는 왼쪽을 공략하려는 포르투갈의 오른쪽 측면 공격을 주의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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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카타르 알 라이얀)]
‘지친’ 김진수가 있는 왼쪽 측면에 주의가 요망된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월드컵 대표팀은 3일 오전 0시(한국시간) 카타르 알 라이얀에 위치한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에서 포르투갈을 상대한다. 현재 한국은 승점 1점으로 조 3위, 16강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포르투갈을 반드시 잡아야 한다.
경기를 앞두고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벤투호가 포르투갈을 맞아 총력전을 펼친다. 한국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한다. 최전방 조규성을 중심으로 2선에 손흥민, 이강인, 이재성를 배치해 공격을 전개하고, 중원은 황인범과 정우영이 구축한다. 4백은 김진수, 김영권, 권경원, 김문환이, 골문은 김승규가 지킨다.
교체 명단에는 송범근, 조현우, 윤종규, 김민재, 백승호, 황희찬, 손준호, 홍철, 황의조, 나상호, 권창훈, 김태환, 조유민, 정우영, 송민규가 이름을 올린다.
포르투갈은 로테이션과 함께 4-1-2-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호르타, 호날두, 비티냐가 공격진을 구축한다. 중원은 마리우, 네베스, 누녜스가, 4백은 달롯, 안토니오 실바, 페페, 칸셀루가 지킨다. 골키퍼 장갑은 코스타가 낀다.
브루노 페르난데스, 베르나르두 실바라는 포르투갈의 핵심 미드필더들이 벤치에서 시작한다. 가나전에서 득점포를 쏘아 올렸던 주앙 펠릭스가 선발 명단에서 빠진 점도 주목할 만하다. 포르투갈이 이미 16강을 확정 지었기 때문에 로테이션을 가동했다는 점은 벤투호 입장에서 꽤나 희소식이다.
하지만 주의해야 할 부분들은 여전히 있다. 특히 포르투갈의 오른쪽 측면, 즉 김진수가 있는 왼쪽 측면에서 올라오는 공격을 주의해야 한다. 포르투갈은 달롯을 선발로 내세웠는데, 달롯은 공격 가담 능력이 상당히 좋은 선수다.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도 공격 상황에서 장기를 발휘하고, 국가대표팀에서도 마찬가지로 적극적인 공격 가담으로 측면에 활로를 연다. 지난 9월에는 풀백이지만 멀티골을 득점하며 슈팅 능력까지 갖췄다는 점을 보여줬다.
김진수는 지친 상태다. 1차전과 2차전 모두 많은 시간을 소화했고, 이는 지난 가나전에서 확연하게 드러났다. 반면 달롯은 체력이 완전히 충전된 상태다. 벤투호는 지친 김진수가 있는 왼쪽을 공략하려는 포르투갈의 오른쪽 측면 공격을 주의할 필요가 있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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