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1월에 딱 두 자리만 보강하자…호날두 빈자리 채우기 ‘필수’

김환 기자 2022. 12. 2.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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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1월 이적시장에서 보강해야 할 포지션들이 지목됐다.

월드컵이 끝나면 곧바로 겨울 이적시장이 열린다.

리그 5위로 월드컵 휴식기를 맞이한 맨유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보강이 필요한 포지션들을 확실하게 메운다면 다음 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UCL) 출전을 노려볼 수도 있다.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의 맨유 전담 기자인 사무엘 럭허스트 기자가 맨유가 보강해야 할 두 포지션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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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1월 이적시장에서 보강해야 할 포지션들이 지목됐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이 한창이다.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도 끝으로 향하고 있고, 곧 토너먼트 일정에 접어든다. 16강이 시작되면 이후 일정은 금방 지나간다.


월드컵이 끝나면 곧바로 겨울 이적시장이 열린다. 선수들은 12월 말부터 리그 일정을 재개하게 되는데, 일주일이 지나면 1월이 되어 겨울 이적시장이 시작된다. 월드컵 휴식기를 갖고 있는 지금, 각 팀들은 이미 겨울 이적시장에서 영입할 선수들을 대부분 추려낸 상태일 가능성이 높다. 겨울 이적시장은 시즌 도중에 열리기 때문에 시즌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그만큼 관심을 기울이며 준비해야 한다는 이야기다.


이는 맨유도 마찬가지다. 이번 시즌 에릭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 새로 출발한 맨유는 초반 세 경기에서 삐걱댔지만, 이내 안정을 찾았다. 텐 하흐 감독이 추구하는 축구도 어느 정도 선수들이 이행할 수 있게 된 모습이다. 리그 5위로 월드컵 휴식기를 맞이한 맨유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보강이 필요한 포지션들을 확실하게 메운다면 다음 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UCL) 출전을 노려볼 수도 있다.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의 맨유 전담 기자인 사무엘 럭허스트 기자가 맨유가 보강해야 할 두 포지션을 선정했다. 바로 최전방과 라이트백이다.


특히 득점할 수 있는 선수가 필요하다. 맨유는 최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상호 합의 하에 계약을 해지했다. 마커스 래쉬포드나 앙토니 마르시알이 있기는 하나, 확실한 스트라이커가 필요하다는 평가다. 럭허스트 기자는 영입하기 좋은 선수로 코디 각포를 지목했다. 각포는 현재 월드컵에서 세 골을 집어넣으며 맹활약을 펼치는 중이다. 이 외에도 여름 이적시장에서 영입하지 못했던 마르코 아르나우토비치도 언급됐다.


라이트백도 보강해야 한다. 디오고 달롯이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으나, 아론 완-비사카가 텐 하흐 감독의 스타일에 맞지 않는 점이 문제다. 럭허스트 기자는 에단 레어드의 이름을 언급했다. 레어드는 2001년생의 유망주로, 맨유 소속이지만 현재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에서 임대 생활을 하고 있다. 맨유가 레어드를 임대 복귀 시킬 수 있다는 게 럭허스트 기자의 생각이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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