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무, '디펜딩챔프' 삼성생명 제압하고 프로탁구 개막전 승전고

안홍석 2022. 12. 2.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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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탁구 새 시즌 개막전에서 지난 시즌 준우승팀 국군체육부대(상무)가 디펜딩챔피언 삼성생명을 제압했다.

상무는 2일 경기 광교체육관에서 치러진 2023 두나무 한국프로탁구리그(KTTL) 코리아리그(기업부) 남자부 경기에서 삼성생명에 매치점수 3-1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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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무 김대우 [한국프로탁구리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프로탁구 새 시즌 개막전에서 지난 시즌 준우승팀 국군체육부대(상무)가 디펜딩챔피언 삼성생명을 제압했다.

상무는 2일 경기 광교체육관에서 치러진 2023 두나무 한국프로탁구리그(KTTL) 코리아리그(기업부) 남자부 경기에서 삼성생명에 매치점수 3-1로 승리했다.

이로써 상무는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삼성생명에 당한 패배를 설욕하며 기분 좋게 새 시즌을 시작했다.

상무는 첫 주자로 나선 김대우가 조대성을 2-1(7-11 11-9 15-13)로 돌려세워 먼저 달아났다.

이어 김민혁도 올림픽에 두 차례 출전한 베테랑 이상수에게 2-1(9-11 11-7 11-8) 역전승을 거둬 상무의 승리를 예감케 했다.

상무는 김대우-곽유빈 조가 나선 3복식에서 이상수-조승민 조에 0-2(10-12 3-11)로 완패해 처음으로 매치점수를 내줬으나 이어진 4단식에서 또다시 김민혁이 조대성을 상대로 2-1(3-11 11-8 11-7) 역전승을 거두며 승리를 매조졌다.

a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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