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집착’ 민지영 “두번 유산→자궁적출 위기..암 수술도 미뤘다” ('금쪽') [종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 민지영이 두번의 유산을 겪은 아픔과 더불어 자궁 선근증에도 걸려 난임을 겪은 아픔을 전했다.
김형균은 "저보고 차라리 이혼하라고 다른 사람 만나 행복한 가정을 꾸려라고 할 정도"라 했고 민지영도 "내가 이혼해야 끝날 것 같았다, 그게 답이라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그때 신랑에게 이혼을 요구했다"며 두번의 유산 후 벼랑 끝에 서게 된 부부의 모습을 보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김수형 기자]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 민지영이 두번의 유산을 겪은 아픔과 더불어 자궁 선근증에도 걸려 난임을 겪은 아픔을 전했다.
2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 민지영, 김형균 부부가 출연했다.
어느 덧 결혼 5년차라는 두 사람. 김형균은 “민지영 연기는 맛보기, 현실 연기는 마라맛이다, ‘사랑과 전쟁’은 예고편에 불과하다”고 폭로했다. 이에 민지영은 “여기 부부솔루션 받으러 온 것, 싸우러온 거 아니다 땀난다”며 당황했다.
본격적으로 두 사람의 고민을 물었다. 먼저 김형균은 “임신을 말렸다, 첫번째 유산 후 임신이 잘 된다고 하며 시도하려 했다”며 아내 민지영에 대해 언급, “그렇게 아이에 관한 대화를 많이 피하다보니 아내와 오해가 쌓였다, 아내는 내가 아이에 대한 간절함 없이 혼자 노력한다더라”고 했다. 민지영은 “남편한테 많이 실망했다, 배란기 때 부부관계 해야 임신이 될까 말까인데 배란기만 되면 촬영 중에도 빨리 집에 가야하는데 마음이 급했다”면서 “하지만 남편은 퇴근해서 누우면 바로 잠이 든다”고 했다.
시험관 시술하려고 건강검진 하려던 도중, 바로 갑산선암에 걸렸다는 얘기를 들었다. 암 수술을 3개월 미뤄놓고 3개월 연속 시험관 시술을 시도했다는 것. 김형균은 “아내가 간절할 수록 더 임신을 말릴 수밖에 없었다”고 했다. 이에 민지영은 “내 몸에 있는 장기하나 최선을 다해서 써봐야 싶어서, 임신 위해서 괜찮다고 다 견딜 수있다고 해, 어떠한 시련이 와도 냉동 배아 10개 다 사용해보겠다고 각오했다”고 했다.
두 사람의 고민은 바로 난임이었다. 오은영은 “서로 마음고생하는데 서로 상처될 까 말하지 못한 어려움도 이해가 된다”고 했다.부부만족도 검사에서 두 사람은 심각한 수준의 결혼생활에 대한 불만이 있다는 것. 14가지 항목에서 모두 심각 수준이 나왔다고 했다.
게다가 첫번째에 이어 두번째 유산하 민지영의 마음은 어땠는지 물었다. 민지영은 “아이를 갖기 위해 건강검진했을 대 갑상샘암 판정을 받아 그래도 포기히자 않아, 이만하면 다행이다 생각했다”며 “수술을 3개월 미뤄두고 몰아서 난자채취를 기계처럼 했다”고 했다. 암수술까지 연기하며 난자채취를 했다는 것.
김형균은 “저보고 차라리 이혼하라고 다른 사람 만나 행복한 가정을 꾸려라고 할 정도”라 했고 민지영도 “내가 이혼해야 끝날 것 같았다, 그게 답이라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그때 신랑에게 이혼을 요구했다”며 두번의 유산 후 벼랑 끝에 서게 된 부부의 모습을 보였다.
민지영은 “엄마가 될 타이밍을 놓치면 안 된다 생각, 냉동배아 이식에 대한 각오를 했을 때 쯤 위경련 같은 아랫배 쪽 통증이 왔다”고 했다. 자궁에 문제가 있던 것. 병원을 찾은 결과 ‘자궁 선근증’이란 병이 생겼다고 했다. 통증 때문에 일상생활이 어려울 경우자궁 적출을 할 수도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는 민지영은 “자궁선근증에서 임신 자체도 기적, 임신이 되도라도 유산과 조산, 난산 위험까지 있다고 해 그런 얘기를 들으디 더 불안하고 무서웠다”고 했다.
한편, 채널A 예능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는 0세부터 100세까지! 다양한 고민을 함께 풀어가보는 국민 멘토 오은영의 전국민 멘탈 케어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ssu08185@osen.co.kr
[사진]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