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지영, “암 수술 미루고 시험관 시도...김형균에 이혼까지 요구”→정형돈 ‘눈물’ (금쪽 상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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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돈이 민지영, 김형균 부부의 난임 사연에 눈물을 보였다.
12월 2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는 민지영, 김형균 부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쇼호스트 김형균은 "아내의 임신을 말렸었다. 유산 후 바로 시도하면 잘 된다고 주변에서 얘기하니까 빨리하고 싶다고 하더라. 저는 말렸다"고 하며 '금쪽 상담소'를 찾은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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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돈이 민지영, 김형균 부부의 난임 사연에 눈물을 보였다.
12월 2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는 민지영, 김형균 부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쇼호스트 김형균은 “아내의 임신을 말렸었다. 유산 후 바로 시도하면 잘 된다고 주변에서 얘기하니까 빨리하고 싶다고 하더라. 저는 말렸다”고 하며 ‘금쪽 상담소’를 찾은 이유를 밝혔다.
이에 민지영이 “남편한테 많이 실망했다. 배란기에 맞춰야 임신이 될까 말까인데 남편은 퇴근만 하면 바로 잠든다”고 불만을 토로하자 김형균은 “아이에 관한 대화를 피했던 건 사실이다. 그 부분에 대해 오해가 많이 쌓였는데 아내가 시험관 시술을 위해 건강 검진을 하던 중 갑상샘암 진단을 받았다. 암 수술을 미루고 3개월 연속 시술을 시도한 거라 아내가 간절할수록 말릴 수밖에 없었다. 이렇게까지 힘들게 해야 하나 싶었다”고 말했다.
민지영은 “내 몸속에 있는 장기 하나까지 최선을 다해 써봐야지라는 생각에 임신을 위해선 전부 견딜 수 있다고 했다. 열심히 모아 놓은 냉동 배아 10개를 다 쓰겠단 각오도 했다”고 하며 김형균이 다른 사람을 만나 행복한 가정을 꾸리라고 이혼 요구도 했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정형돈은 “고객님들보다 제가 먼저 울긴 처음이다”고 하며 눈물을 보이기도.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눈물나ㅠㅠ”, “진짜 이렇게 간절한데ㅠㅠ”, “남편 입장도 이해 가고 아내 입장도 이해가고ㅠㅠ”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처 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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