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밤사이 눈 예보에 비상근무...제설 준비

밤사이 수도권에 눈이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서울시가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합니다.

서울시는 오늘(2일) 밤 9시부터 1단계 비상근무를 발령하고, 서울시와 자치구, 시설공단, 도로사업소 등 관련 기관 33곳에서 제설 인력 4천6백여 명과 장비 1천1백여 대 투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또 국토교통부와 경찰청 등과 협업해 CCTV로 서해안 지역 강설을 탐지한 뒤 인천 등에서 눈이 내리는 것이 관측되면 서울에 제설제를 미리 살포할 계획입니다.

서울시는 눈 온 이후 빙판이나 도로 살얼음으로 미끄러운 곳이 있을 수 있다며, 보행 안전에 주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YTN 차정윤 (jyc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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