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성 또 선발 출격…월드컵 최다골로 16강 이끌까[도하 SS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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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대표팀 공격수 조규성(전북 현대)이 포르투갈 사냥의 선봉에 선다.
조규성은 현지시간 2일 오후 6시(한국시간 3일 자정) 킥오프하는 포르투갈과의 2022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에 선발 출전한다.
앞으로 조규성은 한 골만 추가해도 안정환, 박지성, 손흥민 등과 함께 대표팀 역대 월드컵 최다득점(3골)자 반열에 오르게 된다.
대표팀은 조규성의 골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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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성은 현지시간 2일 오후 6시(한국시간 3일 자정) 킥오프하는 포르투갈과의 2022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에 선발 출전한다. 지난 가나전에 이은 두 경기 연속 선발 출전이다.
조규성은 이강인과 손흥민, 이재성 등과 함께 대표팀 공격을 이끈다. 황인범과 큰 정우영이 미드필드를 지키고 김진수, 김영권, 권경원, 김문환이 수비 라인을 구축한다. 골대는 김승규가 지킨다.
조규성은 이번 월드컵이 낳은 최고의 스타다. 지난달 24이 우루과이와의 1차전서 교체로 나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고, 28일 가나전에서는 혼자 2골을 터뜨리며 맹활약했다. 한국 역대 월드컵에서 최초로 한 경기 2골을 넣은 주인공이 됐다. 대회 전 2만여명에 불과했던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2일 현재 168만명을 돌파했다. 전국구를 넘어 글로벌 스타로 도약했다. 수려한 외모에 실력까지 따라주면서 조규성은 슈퍼스타로 등극했다.
앞으로 조규성은 한 골만 추가해도 안정환, 박지성, 손흥민 등과 함께 대표팀 역대 월드컵 최다득점(3골)자 반열에 오르게 된다. 최초로 한 대회 3골을 넣은 선수라는 타이트까지 얻을 수 있다.
대표팀은 조규성의 골이 필요하다. 한국은 1무1패로 조 3위에 머물고 있다. 일단 포르투갈을 이긴 후에 가나-우루과이전 결과에 따라 경우의 수를 따져야 희박한 16강 진출 가능성을 확보할 수 있다. 스트라이커인 조규성의 책임이 막중하다.
파울루 벤투 감독은 공격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조규성과 이강인을 동시에 선발 출전시켰다. 지난 가나전에서 추격골을 합작한 만큼 포르투갈전에서의 콤비도 기대된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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