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쪽 상담소’ 민지영, “임신 6주 차 아이 심장 안 뛰어...현실 부정하다 8주 지나 소파 수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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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지영, 김형균 부부가 난임 고민을 토로했다.
25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는 오은영 박사가 소파 수술을 미룬 민지영의 행동에 우려 섞인 목소리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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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지영, 김형균 부부가 난임 고민을 토로했다.
25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는 오은영 박사가 소파 수술을 미룬 민지영의 행동에 우려 섞인 목소리를 냈다.
이날 스튜디오에 등장한 민지영은 “기적처럼 허니문 베이비가 찾아왔었다. 결혼하자마자 가족이 생긴다는 게 황홀했어서 너무 일찍 태교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임신 6주 차에 접어들면서 아이의 심장이 안 뛰었다. 그전부터 유산이 될 거란 이야길 들었는데 우리 아이는 다르지 않을까, 받아들이고 싶지 않더라. 현실을 부정하려 하다가 8주 지난 후에야 소파 수술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의학적으로 위험한 상황이다. 유산시 수술 시기를 놓치면 패혈증이 올 수 있기 때문에 상당히 위험하다. 패혈증은 치사율도 높다”고 우려를 표했고 민지영은 “제가 너무 어리석었다. 아이를 놓치기 싫었다. 결혼 후 만든 가족에 대한 그림이 너무 예뻐서 포기하기 힘들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민지영은 유산에 대한 심리적인 고통을 이겨내기 위해 더 열심히 일했다고.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어떤 마음이었는진 알 것 같아ㅠㅠ”, “슬프다ㅠㅠ”, “그래도 본인 건강도 중요하니까요ㅠㅠ”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처 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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