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드시 승리 필요’ 한국, 포르투갈전 ‘승리 가능성 19%’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2022. 12. 2.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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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별리그 최종전을 앞두고 있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포르투갈을 상대로 승리할 가능성이 발표됐다.

축구 통계 사이트 옵타 애널리스트는 2일(이하 한국시각) 한국과 포르투갈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최종 3차전 결과를 예측했다.

한국은 포르투갈전에서 반드시 승리하고, 우루과이가 가나를 이겨야만 16강 진출을 바라볼 수 있다.

포르투갈은 한국전에서 패하더라도 16강에 오를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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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한국 축구대표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조별리그 최종전을 앞두고 있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포르투갈을 상대로 승리할 가능성이 발표됐다. 채 20%가 되지 않는다.

축구 통계 사이트 옵타 애널리스트는 2일(이하 한국시각) 한국과 포르투갈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최종 3차전 결과를 예측했다.

이에 따르면, 한국의 승리 가능성은 19.3%로 발표됐다. 반면 포르투갈의 승리 가능성은 58.4%에 이른다. 포르투갈의 압도적인 우위.

앞서 한국은 우루과이전에서 0-0으로 비긴 뒤 가나와의 경기에서 2-3으로 패했다. 이에 1무 1패로 승점 1점에 그치고 있다.

한국은 포르투갈전에서 반드시 승리하고, 우루과이가 가나를 이겨야만 16강 진출을 바라볼 수 있다. 비겨서도 안된다.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일전.

현재 한국에는 다양한 경우의 수가 없다. 무조건 포르투갈을 큰 점수 차로 이긴 뒤, 가나와 우루과이의 경기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

이러한 가운데 한국의 승리 가능성이 20% 미만으로 예상된 것. 여기에는 포르투갈이 16강전에서 브라질을 만나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것까지 고려된 것으로 보인다.

포르투갈은 한국전에서 패하더라도 16강에 오를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H조 2위로 16강에 오를 경우, G조 1위가 유력한 브라질을 만날 확률이 높다.

이에 포르투갈 역시 한국전에 필승의 각오로 임할 것으로 보인다. 최선을 다하는 포르투갈은 꺾기 힘든 상대임에 분명하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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