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순 사건 위원회, 남원 지역 진상 규명 조사 착수
오중호 2022. 12. 2. 22:09
[KBS 전주]여수·순천 사건 진상 규명과 희생자 명예 회복 위원회가 남원 지역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위원회는 운봉읍과 주천면, 산내면, 대강면 일대를 조사하는 한편 다음 달 20일까지 희생자와 유족의 신고를 안내하고 있습니다.
또 국가 기록물과 관계기관 자료 등을 분석해 진상 조사 결과 보고서를 작성할 예정입니다.
남원 지역은 1948년 여순 사건 직후 국군 제14연대 일부 군인들이 지리산으로 입산하고, 빨치산 토벌을 위해 작전 사령부를 설치한 곳으로 당시 민간인 피해가 백 명 넘게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중호 기자 (ozoz@kbs.co.kr)
Copyright © K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K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단독] 대전시 “1월부터 실내 마스크 해제”…해제 논의 시작?
- 日, 군함도 강제동원 또 부정…“조선인도 일본 국민”
- ‘1mm의 기적’ 일본, 죽음의 E조 1위로 16강 진출 돌풍
- 금녀의 벽 깨졌다…92년 월드컵 역사 최초 여성 심판
- 다누리 17일 달 궤도 진입 순항…“실시간 위치 확인”
- 물동량 빠르게 증가…정부, 압박 수위↑ vs “복귀 못해”
- 中, 연이틀 ‘바이러스’ 약화 강조…제로 코로나 폐지 수순?
- “와~ 겨울이다!”…강원 스키장 오늘(2일)부터 개장
- ‘탄소 예산’은 키웠는데…지원은 곳곳이 ‘헛발’
- 예산안 법정 처리 ‘무산’…국회의장 “송구, 8~9일 본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