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설 연휴가 사이판 여행 최적기인 이유
12월 한 달 간 총 58편 정기편 운항
추운 겨울 잊고 열대 여행 꿈꾼다면 ‘최적’
2023년 계묘년 새해의 설날은 1월 22일이다. 안타깝게도 일요일인 탓에 소위 말하는 황금연휴를 누리기는 어렵다. 다행히 대체 휴일로 화요일까지 빨간 날이지만 연휴 앞 뒷날인 20일과 25일을 휴가로 내면 나름 연휴다운 쉼을 즐길 수 있다.
바로 이런 점에 주목한 관광청과 항공사가 있어 주목을 끈다. 사이판, 티니안, 로타를 품은 북마리아나 관광청과 티웨이항공은 내년 설 연휴를 맞아 사이판 전세기를 띄운다. 운항 시작일은 연휴 하루 전날인 2023년 1월 20일이다.
이에 따라 편당 189석이 추가 공급될 것으로 보인다. 1월 20일 전세기를 포함한 티웨이항공의 모든 1월 사이판 노선은 오후 9시로 변경한 시간에 인천을 출발한다. 퇴근 후에도 바로 사이판으로 떠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더불어 설 연휴 앞뒤로 휴가를 내기 어려운 직장인들도 연휴 시작일인 1월 21일보다 반나절 앞서 여행을 시작할 수 있어 가성비 여행이 가능하다.
1월에는 제주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동일한 일정으로 운항하고, 티웨이항공이 기존 주 4회에 총 3편의 부정기편을 추가해 운항한다.
마리아나관광청 측은 “지난 5월 한 달 간 사이판을 찾는 총 방문객 중 76%가 한국 여행객일 정도로 사랑을 받기도 했다”며 “특히 추운 겨울을 벗어나 열대 기후의 안식처를 찾는 이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목적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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