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역] '6연패 탈출 해결사' DB 알바노, "감독님이 요구하는 만큼 뛰겠다"

방성진 2022. 12. 2.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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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님이 요구하는 만큼 뛰겠다"원주 DB가 2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2라운드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65-62로 승리했다.

알바노가 경기 후 기자회견장에서 "승리해서 좋다. 좋은 경기를 했다. 연패 기간 접전 상황에서 밀리는 경기가 많았다. 그런 부분들을 해결했기에 이길 수 있었다. 기본적인 플레이에 집중하며 역전했다. 역전한 뒤에도 리바운드를 통해 잘 지켰다. 앞으로의 경기에 도움이 될 것이다"며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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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님이 요구하는 만큼 뛰겠다"

원주 DB가 2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2라운드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65-62로 승리했다. 시즌 전적 7승 9패로 서울 SK와 공동 6위가 됐다.

DB는 이날 최악의 전반을 보냈다. 시즌 전반 최저 득점인 23점만을 기록했기 때문.
하지만, DB는 3쿼터부터 조금씩 기세를 올렸다. 17점 차까지 벌어졌던 점수를 7점 차로 줄이는 데 성공했다.

이어, DB의 대반격은 드완 에르난데스(206cm, C)를 필두로 시작됐다. 에르난데스의 폭발적인 득점으로 4쿼터 중반 2점 차까지 따라갔다.

에르난데스가 발목 부상으로 빠진 뒤, 이선 알바노(185cm, G)가 비상했다. 4쿼터 막판 꾸준히 득점을 올렸고, 결승 득점까지 기록했다.

알바노의 이날 기록은 14점 8리바운드 8어시스트 2스틸 1블록슛. 전방위로 활약했다.

알바노가 경기 후 기자회견장에서 "승리해서 좋다. 좋은 경기를 했다. 연패 기간 접전 상황에서 밀리는 경기가 많았다. 그런 부분들을 해결했기에 이길 수 있었다. 기본적인 플레이에 집중하며 역전했다. 역전한 뒤에도 리바운드를 통해 잘 지켰다. 앞으로의 경기에 도움이 될 것이다"며 기뻐했다.

이어 "4쿼터 전까지 슛이 너무 안 들어갔다. 중요한 순간에 슛을 성공시켜 좋았다. 슛은 들어가다, 안 들어가기도 한다. 항상 자신 있게 해야 한다. 전반을 마치고 팀 미팅을 했다. 2대2 공격과 공간 창출을 통해 풀어나가기로 했다. 앞으로 빡빡한 일정을 소화해야 한다. 하지만 프로답게 몸 관리에 매진하겠다. 월요일 경기를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두경민(184cm, G)과 알바노는 DB의 쌍두마차다. 승부처 상황에 함께 출전해 번갈아 해결사 역할을 맡는다. 그러나 두경민은 종아리 부상으로 2주간 결장 예정이다.

"두경민은 똑똑하고 좋은 선수다. 두경민의 부재로 어려움을 겪을 것이다. 두경민이 없으면, 상대의 견제가 내게 집중된다. 다른 선수들도 적극적으로 공격에 참여해야 한다. KBL은 다양한 수비를 펼친다. 이번 시즌을 통해 많이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또 "감독님이 요구하는 만큼 뛰겠다. 어려운 일정이지만 이겨내야 한다. 정신적, 신체적으로 모두 잘 준비하겠다. 상대하는 팀 마다 다른 준비를 해야 한다. 이날 경기에서는 투지 넘치는 플레이를 했다. 좋은 기억을 살려 앞으로의 경기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한국 생활은 좋다. 농구 외적으로는 모두 좋다. 가족과 함께 살고 있다. 원주에서 사는 것도 좋다. 패배했을 때 스트레스도 많았다. 남은 2라운드의 2경기를 잘 마치겠다"며 기자회견을 마무리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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