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 50대 환경미화원, 작업 중 음주 차량에 치여 숨져

강수환 2022. 12. 2.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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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전 4시 6분께 대전 중구 대사동 한 거리에서 미화 작업 중이던 50대 환경미화원이 음주 차량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났다.

가해 차량 운전자인 30대 A씨는 산성동에서 지인과 술을 마신 뒤 운전해 집으로 돌아가던 길에 이 같은 사고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이었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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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차량에 치인 환경미화원 사고 현장 [대전시 제공 영상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연합뉴스) 강수환 기자 = 2일 오전 4시 6분께 대전 중구 대사동 한 거리에서 미화 작업 중이던 50대 환경미화원이 음주 차량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났다.

가해 차량 운전자인 30대 A씨는 산성동에서 지인과 술을 마신 뒤 운전해 집으로 돌아가던 길에 이 같은 사고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이었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사고가 났던 곳은 아동보호 구역으로,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 분석을 통해 속도위반 혐의가 있는지도 확인하고 있다.

sw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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