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역] ‘뉴 신한은행’에 대해 말한 유승희, “이야기를 많이 하면서 맞춰가는 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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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희가 현재 팀에 대해 말했다.
유승희(175cm, G)는 이날 경기에서 13점을 올렸다.
경기 후 만난 유승희는 "오늘 경기 끝나고 하루 쉬고 용인에서 경기가 있다. 체력을 잘 아껴서 용인으로 갈 수 있게 돼서 기쁘다"라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구나단 신한은행 감독도 경기 후에 유승희를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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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희가 현재 팀에 대해 말했다.
인천 신한은행은 2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청주 KB와 경기에서 78-51로 승리했다.
유승희(175cm, G)는 이날 경기에서 13점을 올렸다. 김소니아를 제외하고 가장 많은 득점을 올렸다. 사실 유승희의 1쿼터는 잠잠했다. 3개의 슈팅을 시도해 1개만 성공했다. 3점을 올리는 데 그쳤다.
하지만 2쿼터 경기를 지배했다. 21-13 상황에서 트렌지션 이후 3점슛을 통해 쿼터 첫 득점을 올렸다. 그리고 쿼터 종료 2분 26초 전 3점슛을 한 개 더 추가했다. 마지막 공격에서도 미드-레인지 점퍼를 올렸고 팀은 확실하게 분위기를 잡았다.
경기 후 만난 유승희는 “오늘 경기 끝나고 하루 쉬고 용인에서 경기가 있다. 체력을 잘 아껴서 용인으로 갈 수 있게 돼서 기쁘다”라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계속해 “오늘은 패스도 빨리 돌고 선수들도 볼을 많이 만졌다. 그런 부분이 잘 풀렸다. 우리의 색깔을 충분히 보여줬고 그래서 좋은 경기가 나온 것 같다”라고 경기를 총평했다.
이어, “사실 상대 팀에 강이슬도 없고 김민정도 없었다. 정상적이지 않은 팀과 경기에서 잘한 게 무슨 의미인가 싶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아직은 뭔가가 달라진 줄은 모르겠다”라고 전했다.
구나단 신한은행 감독도 경기 후에 유승희를 칭찬했다. 구 감독은 “유승희는 자기가 되는 것도 열심히 하고 안 되는 것도 열심히 하려고 한다. 그런 터프함이 보이니깐 성장하는 것 같다. 계속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고 그 부분이 너무나도 만족스럽다”며 유승희를 칭찬했다.
이 이야기를 유승희에게 전하자 유승희는 “사실 지금은 조금 과도기인 것 같다. 안 되는 것을 하려고 하면 욕심낸다고 감독님에게 혼난다. 성격이 있다 보니 내가 잘 안되면 화가 나서 더 열심히 한다. 그런 부분을 감독님께서는 좋게 봐주신 것 같다”라고 반응했다.
또한, 신한은행은 이번 비시즌에 에이스 김단비(180cm, F)를 떠나보냈다. 보상 선수로 김소니아(177cm, F)를 받았고 김진영(177cm, F)과 구슬(180cm, F)을 영입했다. 새롭게 손발을 맞춰야 하는 상황.
이에 유승희는 “안 맞는 부분도 있고 너무 잘해주고 있고 잘해주고 있다. 나만 잘하면 될 것 같다. (웃음) 그런 생각에 힘들기도 했다”라며 “아직은 서로 실수가 있다. 지금은 이야기를 많이 하면서 맞춰가는 과정이다”라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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