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다라박, 100인분 요리 네 가지 만든 이찬원에 “보통 인물 아냐” (편스토랑)
‘편스토랑’ 이찬원이 큰손 면모를 자랑했다.
2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편스토랑’에서는 받은 사랑을 보답하고자 100분 음식 네 가지를 만든 이찬원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감동의 닭갈비를 먹은 이찬원은 “양념은 이걸로 하면 되고, 완벽했어. 오늘은 무시무시한 작업을 해야 한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닭갈비 10kg을 꺼낸 그는 “편스토랑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고 많은 분께 감사함을 보답하고자 한다”라며 특별한 백반집을 준비했다.
쌈장 닭갈비 100인분을 만든 이찬원은 “알을 확인하러 가야겠어”라며 삶은 달걀 100개를 꺼냈다. 앞서 닭갈비 10kg에도 1년 치 식량이라 말했던 산다라박은 달걀을 보고 “저와 박소현 언니는 평생 못 먹을 양이다”라고 감탄했다.
이찬원은 ‘편스토랑’에서 사랑받았던 달걀부추짜박이를 만들기 시작했고 달걀 껍데기를 까며 “찜닭집에서 까는 거 엄청 많이 했는데”라며 경력자 면모를 자랑하며 무한 껍데기 까기에 나섰다.
그는 “나는 아르바이트하면서, 물류센터 너무 힘들어. 돈 조금 더 받겠다고 야간에 일하고, 돈 1.5배 받으려고”라며 힘들었던 과거를 회상했다.
달걀부추짜박이를 완성한 이찬원은 들통 두 개와 밀폐 용기를 꺼냈고 그 정체는 매일 집에서 휘저어 만들던 도토리묵이었다.
업장 수준 양의 도토리묵을 타지 않게 하기 위해 무한 저어대던 이찬원은 갑자기 냉장고에서 아이스크림을 꺼내 먹으며 열기가 올라올 동안 기다렸다.
밤맛 아이스크림을 본 붐은 “하드도 요즘 하드는 아니다”라며 옛날 사람 취향을 언급했다. 정성 들여 쑨 도토리묵을 한가득 통에 담은 이찬원은 한국인의 필수 음식 겉절이까지 만들어 깜짝 놀라게 했다.
합계 100인분을 혼자 만든 이찬원은 “고생했다. 나 자신을 칭찬한다”라고 토닥였고 이연복은 “100분 음식을 네 가지씩이나”라고 감탄했다.
다음 주 백반집을 찾은 모든 손님을 혼자서 감당하는 이찬원의 모습이 나오자 산다라박은 “어떻게 해. 너무 궁금하게 끝났다. 보통 인물은 아닌 것 같다. 엄마가 너무 칭찬해서 사실 조금 미웠다. 지금 보니까 왜 엄마가 이찬원 씨를 좋아하는지 알 것 같다”라고 말했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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