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니아 20점' 신한은행, KB에 27점 차 대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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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이 청주 KB를 완파하고 승률 5할을 회복했다.
신한은행은 2일 충북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KB에 78-51, 27점 차 대승을 거뒀다.
5승5패가 된 4위 신한은행은 2위 부산 BNK(7승3패)를 2경기, 3위 용인 삼성생명(6승4패)을 1경기 차로 추격하며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신한은행과는 한 계단 차이지만 승차는 3경기로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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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이 청주 KB를 완파하고 승률 5할을 회복했다.
신한은행은 2일 충북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KB에 78-51, 27점 차 대승을 거뒀다.
5승5패가 된 4위 신한은행은 2위 부산 BNK(7승3패)를 2경기, 3위 용인 삼성생명(6승4패)을 1경기 차로 추격하며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반면 5위 KB는 2승8패로 부진에 빠졌다. 신한은행과는 한 계단 차이지만 승차는 3경기로 벌어졌다.
경기는 신한은행이 일방적으로 주도했다. 1쿼터를 18-11로 마친 신한은행은 2쿼터에서 상대 득점을 6점으로 묶으면서 36-17, 더블스코어 이상으로 벌렸다.
신한은행은 3쿼터에서 김소니아와 김진영을 앞세워 KB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3쿼터에서만 김소니아는 9점, 김진영은 7점을 기록했다.
한때 32점 차까지 간격이 벌어진 가운데 신한은행이 완승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신한은행은 김소니아가 25분44초만 뛰고도 20점 6리바운드로 활약했고, 유승희(13점)와 이경은(11점)도 나란히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KB는 주전 선수 3명의 공백을 메우지 못했다. 박지수는 공황장애 진단으로 올 시즌 경기에 뛰지 못하고 있으며 강이슬과 김민정도 이날 경기에 결장했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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