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귤의 맛', 소비자들의 선택은 '당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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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매시장에서 감귤 품질에 따라 가격 편차가 크다는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소비자들이 어떤 감귤을 선택하는지, 과일 선택의 기준은 무엇인지 하창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박정숙 소비자"감귤은 일단 겨울을 나려면 추운 겨울을 나려면 비타민도 많고 하니까 다른 과일보다는 훨씬 겨울에 좋기 때문에 해마다 겨울마다 감귤은 구입해서 먹고 있습니다."
감귤을 찾는 소비자들은 여전하지만 경쟁 과일이 많아지고 있다는 점은 주목해야 할 대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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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도매시장에서 감귤 품질에 따라 가격 편차가 크다는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품질 좋은 감귤을 찾는 사람이 그만큼 늘고 있다는 이야기일텐데요.
소비자들이 어떤 감귤을 선택하는지, 과일 선택의 기준은 무엇인지 하창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대형할인매장에 감귤 판매 행사장이 마련됐습니다.
감귤데이를 맞아 4kg 한박스를 사면 500g을 덤으로 주는 판촉행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요리조리 물건을 살펴보며 깐깐하게 상품을 고릅니다.
박정숙 소비자
"감귤은 일단 겨울을 나려면 추운 겨울을 나려면 비타민도 많고 하니까 다른 과일보다는 훨씬 겨울에 좋기 때문에 해마다 겨울마다 감귤은 구입해서 먹고 있습니다."
시장에는 감귤외에도 샤인머스켓, 딸기 등의 상품이 진열돼 있습니다.
이곳에선 매일 당도를 체크해 소비자들이 한눈에 볼 수 있게 했습니다.
김동옥/소비자
"당도도 높고 나이가 먹어서 달고 너무 시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어떤지 모르겠어요."
감귤 출하가 본격 이뤄지고 있는가운데 소비지에서는 감귤과 딸기등 과일의 당도 경쟁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감귤을 찾는 소비자들은 여전하지만 경쟁 과일이 많아지고 있다는 점은 주목해야 할 대목입니다.
이 매장에서도 겨울철 과일 매출 1위는 딸기가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감귤 품질 관리가 중요하다는 이야기입니다.
강승표 농협 제주지역본부장
"규격 상품, 그리고 고품질 상품을 만들어서 시장에 내놔야 소비자들이 찾는다는 생각을 해가지고 철저하게 품질 관리를 해야되겠다는 생각을 하고 농업인들에게 지도하도록 하겠습니다."
고물가에 소비자 선택의 기준이 까다로워지고 있는 만큼 생산에서도 맞춤형 전략이 필요해 보입니다.
JIBS 하창훈입니다.
영상취재 오일령
JIBS 제주방송 하창훈 (chha@jibs.co.kr) 오일령(reyong510@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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