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원, 팬에게 받은 참기름→고추 자랑 “잘 먹고 있습니다” (편스토랑)

KBS2 방송 캡처

‘편스토랑’ 이찬원이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2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쌈장 닭갈비를 만든 이찬원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냉장고에서 닭고기를 꺼내든 이찬원은 “닭은 해먹을 게 너무 많다. 찜닭, 닭볶음탕, 백숙, 치킨 너무 많은데 닭갈비다”라고 밝혔다.

그는 닭갈비를 만들기 위해 직접 담근 된장과 고추장을 섞어 쌈장을 만들었다. 보통 닭갈비는 고추장 양념이지만 이찬원 표 닭갈비는 쌈장이 들어간다.

최근 외국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쌈장에 이연복은 “미슐랭 요리사들도 쌈장을 이용해서 많은 요리를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KBS2 방송 캡처

다진 마늘, 고추장, 맛술을 넣은 이찬원은 “꿀. 경남 산청에서 보내준 꿀이 있는데. 트로트 가수들 직업 특성상 지역 특산물을 많이 선물 받는다”라고 말해 멤버들의 부러움을 샀다.

그는 얼마 전 경주 행사에서 받은 직접 짠 참기름, 경북 상주에서 농사지은 청양고추 등을 자랑하며 선물해준 팬을 향해 “잘 먹고 있습니다”라고 인사했다.

양념을 완성한 이찬원은 쌈장 양념장을 닭고기와 섞어 숙성했다. 초간한 부추 무침까지 완성한 이찬원은 숙성한 닭갈비를 기름에 둘러 굽기 시작했다.

그는 “양념이 겉에 배어 있어 금방 탈 수 있어 먼저 기름을 둘러줬다”라고 설명했고 완성된 닭갈비와 부추 무침을 함께 먹고 “진짜 맛있다”라고 감탄했다.

한편 KBS2 예능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