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영이 가족에게 희망을 전하세요'...줄 잇는 '천 원의 힘'

<앵커>
초등학생 희영이네 가족은 다섯 식구가 열악한 공간에서 생활하고 있는데요,

이들에게 좀 더 나은 주거공간을 만들어주기 위한 우리 이웃들의 후원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천원의 힘, 안정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직원들이 삼삼오오 모여 다함께 걷기 시작합니다.

기부금 모금을 위한 '워킹 캠페인'입니다.

보름 동안 임직원 7백여명이 애플리케이션으로 측정한 누적 걸음수는 약 5천만보.

걸음수로 달성한 5백만원의 기부금이 희영이 가족을 위해 전달됐습니다.

<인터뷰> 전성우/에코프로 책임
"동료 직원들과 이런 캠페인에 참여하게 돼서 개인의 건강도 챙기고 주위에 어려운 이웃과 좋은 나눔을 할 수 있게 돼서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인터뷰> 최상운/에코프로 부사장
"어머니 포함해서 다섯식구가 좁은 공간에서 살고 있다는데 좀 더 쾌적한 환경으로 가서 잘 성장했으면 좋겠습니다."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회원사들로 구성된 이노비즈충북지회는 성금 2백만원을 기탁하며, 희영이 가족이 더 큰 꿈과 희망을 갖길 응원했습니다.

<인터뷰> 임형택/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
"희영이 어머니께 힘찬 응원을 보냅니다. 그리고 우리 철부지 아이들한테는 미래 대한민국의 기둥이 될 수 있는 그런 좋은 기운을 (전하고 싶습니다.)"

현대바이오랜드는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진행한 자발적인 모금 캠페인을 통해 3백9십만4천원의 성금을 전달했습니다.

<인터뷰> 황현준/현대바이오랜드 상무
"저희가 작은 도움이지만 희영이가 커 나가는데 큰 도움이 되고 연말에 좋은 선물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CJB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천원의 힘 희망캠페인'으로 19번째 후원 아동인 희영이에게 힘이 되고자 합니다.

<그래픽>
/초록우산 계좌로 성금을 보내주시거나 한 통화에 3천원인 ARS전화로 성금을 모아주시면 희영이 가족의 새 보금자리 마련에 큰 힘이 될 수 있습니다.

CJB안정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