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장] 김완수 감독 "지더라도 속상해하지 말라, 더 열심히 준비" [SS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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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KB스타즈가 홈에서 인천 신한은행을 만나 대패를 당하고 말았다.
경기 후 김 감독은 "경기를 하면서 잘 되지 않은 부분은, 감독인 내 탓이다. 선수들은 선수들 나름대로 열심히 했다. 아쉬운 것은, 예전에는 우리가 상대를 잡는 입장이었는데 이제는 잡히는 상황이 됐다. 반등이 필요하다. 자존심을 세웠으면 한다. 지더라도 속상해하지 말고, 더 열심히 준비했으면 한다"고 총평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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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는 2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2라운드 최종전 신한은행과 경기에서 51-78로 패했다. 1쿼터 초은 대등했지만, 중반 이후 흔들렸다. 갈수록 격차가 커졌고, 완패를 감수해야 했다.
최근 2연패다. 강이슬이 허리 부상으로, 김민정이 코로나 이슈로 빠졌다. ‘대들보’ 박지수가 없는 상황에서 추가 이탈까지 생겼다. 전력상 신한은행에 뒤질 수밖에 없었다. 허예은, 염윤아 등이 분전했으나 미치지 못했다.
경기 후 김 감독은 “경기를 하면서 잘 되지 않은 부분은, 감독인 내 탓이다. 선수들은 선수들 나름대로 열심히 했다. 아쉬운 것은, 예전에는 우리가 상대를 잡는 입장이었는데 이제는 잡히는 상황이 됐다. 반등이 필요하다. 자존심을 세웠으면 한다. 지더라도 속상해하지 말고, 더 열심히 준비했으면 한다”고 총평을 남겼다.
이어 “라인업에 여러 선수를 넣어봤다. 소득은 있었다. 결국은 자신감이다. 초반은 괜찮았는데 자신감이 떨어지면서 서로 급해졌고, 뜻대로 되지 않았다. 쉬운 슛을 많이 놓쳤다. 본인 밸런스로 던졌어야 했다. 수비도 흔들렸다. 내가 잡아주지 못했다. 선수들에게 미안하다. 계속 배우고 있고, 더 준비해야 한다. 부족함을 느끼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강이슬을 기용하지 않은 부분에 대해서는 “이제 2라운드 끝났다. 아직 시즌이 남았다. 몇 년을 더 해야 한다. 나라를 대표하는 슈터다. 있으면 좋겠지만, 나머지 선수들이 충분히 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 선수들에게는 기회다. 내 마음은 조급했다. 뛰었으면 한다. 그러나 다른 선수들도 내 선수들이다. 그래서 강이슬을 아꼈다”고 짚었다.
raining9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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