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강이슬마저 빠진 KB에 27점 차 대승

김은진 기자 2022. 12. 2.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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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김소니아가 2일 KB전에서 슛을 시도하고 있다. WKBL 제공



인천 신한은행이 강이슬마저 빠진 청주 KB를 27점 차로 완파했다.

신한은행은 2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원정경기에서 KB를 78-51로 크게 이겼다.

시즌 5승(5패)째를 기록한 신한은행은 3위 용인 삼성생명과 차이를 1경기로 좁혔고 KB는 8패(2승)째를 당하며 최하위 부천 하나원큐와 0.5경기 차가 됐다.

김소니아가 25분만 뛰고도 20득점 6리바운드 2스틸을 기록했고, 유승희가 13득점 4리바운드, 이경은이 11득점 4리바운드로 활약했다.

KB는 허예은이 12득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 염윤아와 이혜주가 각 10점씩 넣었지만 리바운드에서 28-36, 3점슛에서도 4개-10개로 밀리면서 완패를 당했다.

1쿼터 중반 이후부터 바로 신한은행이 분위기를 가져가기 시작했다. 신한은행은 9-9에서 김소니아의 플로터 슛, 유승희의 3점슛, 이경은의 돌파 득점으로 순식간에 16-9로 앞섰다.

신한은행은 18-11로 앞선 채 들어간 2쿼터에서는 KB를 6점에 묶고 18득점을 올리면서 이미 전반에 36-17로 크게 앞섰다.

3쿼터를 마친 뒤에는 59-30으로 더 벌어졌고 4쿼터에서는 7분55초를 남기고 64-34로 30점 차까지 벌어졌다. 완전히 승기를 잡은 신한은행은 경기 막판 주전들을 벤치로 불러들인 채 경기하면서도 고나연, 심수현 등의 고른 득점으로 끝까지 큰 점수 차를 유지했다.

김은진 기자 mulderou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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