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태의 다시보기] '개판'에 '안방' 논쟁까지…'싸움 최전방' 국회?

박성태 기자 2022. 12. 2.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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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일) 국회에선 때 아닌 '개판' 논쟁이 벌어졌습니다.

[권성동/국민의힘 의원 : 회의 진행을 개판으로 하니깐 계속 항의가 들어가는 거 아니에요. {권성동 의원, 개판이라니!} 개판이죠! 일방적으로 하고 있잖아요 지금! {누가 개판이에요!} 정청래 위원장이!]

[정청래/과방위원장(더불어민주당) : 권성동…의원 조용히 하세요. {뭘 조용히 해!} 그럼 계속 떠드시든가!]

여야의 대표적인 중진인 두 사람은 사실 종종 다퉜습니다.

어제도 마찬가지인데요. 다시 보겠습니다.

[어제 : 자 독재, 독재 그만하고 {독재, 독재 얘기하지 마세요!} 발언…{얻다대고 독재라고 얘기해!} 내 발언시간이에요 내 발언시간! {윤석열 대통령하고 친하니까 독재를 얘기하시는거 같은데} 인신공격하지 말고 {대통령한테나 똑바로 하라 하세요 {인신공격하지말고}]

한쪽은 '핵관'이고 한쪽은 '정치공동체' 운동을 벌이고 있죠.

이곳만이 아닙니다.

어제 행안위에선 '안방' 논쟁이 있었습니다.

보겠습니다.

[이성만/더불어민주당 의원 : 승질나서 진짜. 아니! 끝나고 말도 못해? 여기가 당신들 방이야?]

[이만희/국민의힘 의원 : 그만둬 좀!]

[이성만/더불어민주당 의원 : 어디서 이씨, 여기가 니네 집이야?]

[이만희/국민의힘 의원 : 던져봐! 어?! 어디서 그딴식으로하고있어, 지금!]

[이성만/더불어민주당 의원 : 뭐가 어디서 그따위로해?]

사실 싸움은 꼭 국회가 아니더라도 많습니다.

정부도 화물연대도 강대강입니다.

국회가 갈등을 풀어야는데, 어쩌면 그 싸움의 최전방에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갑자기 폐지된 개그콘서트의 한 코너가 생각나네요.

[대화가 필요해]

다시보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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