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군 고위관료 205명 '국방대 안보과정' 졸업

허고운 기자 2022. 12. 2.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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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대학교는 2일 충남 논산 본교 컨벤션센터 세종대강당에서 신범철 국방부 차관 주관으로 '2022년 안보과정 졸업식'을 개최했다.

국방대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선 노경희 학생장(육군 준장)을 포함한 민·관·군 고위관료 교육생 205명이 졸업증서를 받았다.

국방대 안보과정은 각 군과 정부, 공공기관, 외국군의 고위관료에게 군사와 비군사 분야의 통합 교육을 통해 국가정책 수립과 위기관리 능력을 배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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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상에 김병준 육군 대령
2일 오후 논산 국방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2년 국방대학교 안보과정 졸업식에서 교육을 마친 민관군 고위관료들이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국방대 제공)

(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국방대학교는 2일 충남 논산 본교 컨벤션센터 세종대강당에서 신범철 국방부 차관 주관으로 '2022년 안보과정 졸업식'을 개최했다.

국방대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선 노경희 학생장(육군 준장)을 포함한 민·관·군 고위관료 교육생 205명이 졸업증서를 받았다.

졸업생 중에는 시드 샤비르 후세인 샤 파키스탄 육군 준장 등 10개국에서 온 외국군 수탁생 10명도 포함됐다.

이번 교육 과정에서 가장 우수한 성과를 낸 김병준 육군 대령은 대통령상을 받았다. 국무총리상은 선우정택 기획재정부 고위공무원이, 국방부장관상은 황호성 공군대령이 받았다.

정해일 국방대 총장은 축사를 통해 "교육 과정 동안 세계정세의 변화와 우리의 국가 전략에 대해 고민해온 졸업생 여러분이 현장으로 돌아가서 정책으로 옮겨주길 부탁한다'며 "늘 자긍심과 사명감을 갖고 멸사봉공해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국방대 안보과정은 각 군과 정부, 공공기관, 외국군의 고위관료에게 군사와 비군사 분야의 통합 교육을 통해 국가정책 수립과 위기관리 능력을 배양하고 있다. 내년에는 220명 내외의 교육생이 입교할 예정이다.

h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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