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피격' 서훈 前 국가안보실장, 구속심사 10시간 만에 종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당시 문재인 정부 대북 안보라인 최고 책임자였던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이 약 10시간 만에 종료됐다.
2일 서울중앙지법 김정민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 5분께까지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허위공문서 작성 및 동 행사 혐의를 받는 서 전 실장의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했다.
앞서 가장 오래 진행한 영장실질심사는 지난 2017년 3월 박근혜 전 대통령 때로 총 8시간 40분이 걸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이정민 기자]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당시 문재인 정부 대북 안보라인 최고 책임자였던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이 약 10시간 만에 종료됐다.
2일 서울중앙지법 김정민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 5분께까지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허위공문서 작성 및 동 행사 혐의를 받는 서 전 실장의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했다.
이날 진행된 영장실질심사는 역대 최장 시간을 기록했다. 앞서 가장 오래 진행한 영장실질심사는 지난 2017년 3월 박근혜 전 대통령 때로 총 8시간 40분이 걸렸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부장검사 이희동)는 지난달 29일 서 전 실장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 전 실장은 서해상에서 숨진 고(故) 이대준씨가 피격당했다는 첩보가 확인된 후 이튿날(2020년 9월 23일) 새벽 1시께 열린 관계장관회의에서 관계부처에 첩보 삭제 등을 지시했다는 혐의를 받는다.
피격 사실이 언론을 통해 공개된 뒤에는 이 씨가 '자진 월북'한 것으로 몰아가도록 국방부·국가정보원·해양경찰청 등 관계기관의 보고서나 보도자료에 허위 내용을 쓰게 했다는 혐의도 있다.
법원의 구속 여부 판단은 3일 새벽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이정민 기자(jungmin75@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재밌는 아이뉴스TV 영상보기▶아이뉴스24 바로가기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연구원 노조부터 학생, 교수까지 확산되는 "R&D 예산 삭감 반대"
- [속보] 이재명, 내일 오전 서울지법 출석…영장심사 받는다
- 대전 유성온천문화체험관 설계 공모작 선정
- 이재명, 내일 영장심사 출석…의료진과 이동 조율[종합]
- 김덕주 청주대 교수, 치매 관리 유공자 표창 받아
- 전기차 시장서 LFP 배터리 급부상…K-배터리도 포트폴리오 다변화
- V리그, 출범 20주년 맞아 트로피 새단장…제작 대행업체 재모집
- 365일 연중무휴 ‘충주씨샵’ 정식 개장
- 두산, 10월 2일 키움전 그룹 드림캐쳐 시구·시타 초청
- [항저우AG] 한국 사격, 첫 금빛 총성…남자 러닝타깃 단체전 금메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