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조별리그에서 떨어졌대!"...잉글랜드 레전드가 남긴 조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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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이 두 대회 연속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시어러는 독일이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것을 보고 기뻐하며 트위터를 통해 조롱했다. 그는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자 '독일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코멘트와 함께 게리 리네커, 미카 리차즈와 함께 웃는 영상을 공유했다"라고 조명했다.
독일전과 관련하여 촬영한 영상은 아니었지만, 이전에 찍었던 영상 클립을 이용하여 독일을 조롱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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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독일이 두 대회 연속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앨런 시어러는 익살스러운 영상으로 '녹슨 전차 군단'을 조롱했다.
일본(FIFA 랭킹 24위)은 2일 오전 4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칼리파 국제경기장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E조 3차전에서 스페인(FIFA 랭킹 7위)을 2-1로 격파했다. 같은 시각 독일(FIFA 랭킹 11위)은 카타르 알코르에 위치한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코스타리카(FIFA 랭킹 31위)에 4-2 승리를 거뒀다.
'무적 함대' 스페인, '전차 군단' 독일, '사무라이 블루' 일본, '북중미 다크호스' 코스타리카. 명실상부 2022 카타르 월드컵 '죽음의 조'로 주목을 받았던 E조에서 각본 없는 드라마가 완성됐다. 일본(승점 6, 2승 1패, 4득 3실)과 스페인(승점 4, 1승 1무 1패, 9득 3실)이 16강에 진출했고, 독일(승점 4, 1승 1무 1패, 6득 5실)이 떨어지고 말았다.
이로써 독일은 2018 러시아 월드컵에 이어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굴욕을 당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0가 끝난 다음 정들었던 요하임 뢰브 감독과 작별하고 한지 플릭 감독을 선임했던 독일. 황금 세대와 함께 다시 한번 우승에 도전했지만 16강 진출에 실패하면서 이변의 희생양이 됐다.
충격적인 결과만큼 SNS도 뜨겁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역대 최다골'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시어러가 남긴 반응이 화제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시어러는 독일이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것을 보고 기뻐하며 트위터를 통해 조롱했다. 그는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자 '독일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코멘트와 함께 게리 리네커, 미카 리차즈와 함께 웃는 영상을 공유했다"라고 조명했다.
영상 속 시어러, 리네커, 리차즈는 자지러지면서 폭소하고 있었다. 독일전과 관련하여 촬영한 영상은 아니었지만, 이전에 찍었던 영상 클립을 이용하여 독일을 조롱한 것. '데일리 메일'은 "시어러는 선수 시절 독일과 두 차례 맞붙었던 바 있다. 유로 1996 당시 승부차기에서 패배하기도 했다"라고 설명을 덧붙이기도 했다.
사진=앨런 시어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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