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아니길…경기장 앞 더 뜨거워진 "대~한민국"

김혜민 기자 2022. 12. 2. 20: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를 앞둔 선수들뿐 아니라 대한민국 모두가 포르투갈전이 이번 월드컵의 마지막이 되지 않길 바라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벌써 이곳에 도착해서 이 경기 응원 준비를 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2일) 경기장에는 지난 1·2차전 때보다 더 많은 응원단들이 올 계획이라면서요.

그래서 생업에 종사하는 분들도 오늘 같은 날, 나와서 경기도 보시고 또 응원도 같이 하시는 거죠.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경기를 앞둔 선수들뿐 아니라 대한민국 모두가 포르투갈전이 이번 월드컵의 마지막이 되지 않길 바라고 있습니다. 그 마음을 담아서 붉은 악마들도 열띤 응원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금부터는 카타르 현지와 서울 광화문 광장을 차례로 연결해보겠습니다. 먼저 카타르로 가보겠습니다.

김혜민 기자, 경기 시작까지 아직 시간이 좀 남았는데, 벌써 붉은 옷 입은 분들 많이 보이네요?

<기자>

경기 시작 아직 4시간이나 남았죠.

그런데도 벌써 이곳에 도착해서 이 경기 응원 준비를 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한번 직접 제가 만나볼까요?

Q. 1·2차전 이어 3차전에도 일찍 응원 준비 나선 이유?

[박재우/붉은악마 원정단장 : 저희가 일반적인 관중분들이랑 동선이 겹치지 않고 저희가 이 태극기랑 이런 거 설치하기 위해서 미리 나와 있습니다.]

Q. 조금 더 특별해진 3차전 응원?

[박재우/붉은악마 원정단장 : 1, 2차전과는 다르게 3차전 포르투갈전은 저희가 이겨본 경험이 있기 때문에 그 당시에 이겼던 유니폼, 2002년 유니폼을 입고 나와 있습니다. (지금 입었던 이 유니폼이죠?) 맞습니다.]

Q. 정작 경기 제대로 못 보고 응원 열중해 아쉽지 않나?

[박재우/붉은악마 원정단장 : 그런 부분은 전혀 아쉬운 적은 없고요. 다만 이제 저희가 그렇게 뒤돌아 서 있음에 목소리가 더 크게 나는 것에 감동을 받고 있습니다. 한창.]

<앵커>

그리고 오늘(2일) 경기장에는 지난 1·2차전 때보다 더 많은 응원단들이 올 계획이라면서요.

<기자>

네, 포르투갈 전이 가장 중요한 경기가 됐습니다.

게다가 주말이랑 맞닿아 있잖아요.

그래서 한국에서는 직장인들이 짧은 휴가를 내고, 어제오늘 이곳 카타르에 속속 도착을 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교민분들도 오늘 가장 많이 참여를 합니다.

그 이유가 카타르는 금요일과 토요일이 주말이거든요.

그래서 생업에 종사하는 분들도 오늘 같은 날, 나와서 경기도 보시고 또 응원도 같이 하시는 거죠.

최대 500~600명 정도가 참여를 하는 걸로 알려져 있습니다.

오늘 경기도 경기장 안에서 붉은 함성과 또 응원이 메아리치기를 기대해 봅니다.

(영상취재 : 홍종수, 영상편집 : 이홍명)

김혜민 기자khm@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