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아니길…경기장 앞 더 뜨거워진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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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를 앞둔 선수들뿐 아니라 대한민국 모두가 포르투갈전이 이번 월드컵의 마지막이 되지 않길 바라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벌써 이곳에 도착해서 이 경기 응원 준비를 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2일) 경기장에는 지난 1·2차전 때보다 더 많은 응원단들이 올 계획이라면서요.
그래서 생업에 종사하는 분들도 오늘 같은 날, 나와서 경기도 보시고 또 응원도 같이 하시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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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를 앞둔 선수들뿐 아니라 대한민국 모두가 포르투갈전이 이번 월드컵의 마지막이 되지 않길 바라고 있습니다. 그 마음을 담아서 붉은 악마들도 열띤 응원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금부터는 카타르 현지와 서울 광화문 광장을 차례로 연결해보겠습니다. 먼저 카타르로 가보겠습니다.
김혜민 기자, 경기 시작까지 아직 시간이 좀 남았는데, 벌써 붉은 옷 입은 분들 많이 보이네요?
<기자>
경기 시작 아직 4시간이나 남았죠.
그런데도 벌써 이곳에 도착해서 이 경기 응원 준비를 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한번 직접 제가 만나볼까요?
Q. 1·2차전 이어 3차전에도 일찍 응원 준비 나선 이유?
[박재우/붉은악마 원정단장 : 저희가 일반적인 관중분들이랑 동선이 겹치지 않고 저희가 이 태극기랑 이런 거 설치하기 위해서 미리 나와 있습니다.]
Q. 조금 더 특별해진 3차전 응원?
[박재우/붉은악마 원정단장 : 1, 2차전과는 다르게 3차전 포르투갈전은 저희가 이겨본 경험이 있기 때문에 그 당시에 이겼던 유니폼, 2002년 유니폼을 입고 나와 있습니다. (지금 입었던 이 유니폼이죠?) 맞습니다.]
Q. 정작 경기 제대로 못 보고 응원 열중해 아쉽지 않나?
[박재우/붉은악마 원정단장 : 그런 부분은 전혀 아쉬운 적은 없고요. 다만 이제 저희가 그렇게 뒤돌아 서 있음에 목소리가 더 크게 나는 것에 감동을 받고 있습니다. 한창.]
<앵커>
그리고 오늘(2일) 경기장에는 지난 1·2차전 때보다 더 많은 응원단들이 올 계획이라면서요.
<기자>
네, 포르투갈 전이 가장 중요한 경기가 됐습니다.
게다가 주말이랑 맞닿아 있잖아요.
그래서 한국에서는 직장인들이 짧은 휴가를 내고, 어제오늘 이곳 카타르에 속속 도착을 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교민분들도 오늘 가장 많이 참여를 합니다.
그 이유가 카타르는 금요일과 토요일이 주말이거든요.
그래서 생업에 종사하는 분들도 오늘 같은 날, 나와서 경기도 보시고 또 응원도 같이 하시는 거죠.
최대 500~600명 정도가 참여를 하는 걸로 알려져 있습니다.
오늘 경기도 경기장 안에서 붉은 함성과 또 응원이 메아리치기를 기대해 봅니다.
(영상취재 : 홍종수, 영상편집 : 이홍명)
김혜민 기자kh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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