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벤투호 위협할 호날두의 프리킥, 그런데 성공률은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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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호'가 포르투갈과 경기에서 막아야 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의 직접 프리킥 슈팅이 상당히 떨어지는 성공률을 기록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축구 통계 전문 업체인 옵타는 한국과 포르투갈 경기를 앞둔 2일 호날두의 메이저대회 프리킥 골 성공률이 1.9%에 그쳤다고 소개했다.
호날두가 월드컵, 유럽축구선수권대회 등에서 총 53차례 프리킥 슈팅을 시도했는데 득점은 겨우 '1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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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3일 오전 0시 포르투갈과 최종 3차전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벤투호'가 포르투갈과 경기에서 막아야 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의 직접 프리킥 슈팅이 상당히 떨어지는 성공률을 기록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3일 오전 0시(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포르투갈을 상대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H조 조별리그 최종 3차전을 치른다.
현재 1무1패(승점 1)로 물러설 곳이 없는 한국은 '유로 2016 우승팀' 포르투갈(2승·승점 6)을 상대로 대회 첫 승과 함께 16강 진출에 도전한다.
승리하기 위해선 득점을 터뜨리기도 해야 하나 실점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나(3-2 승), 우루과이(2-0 승)를 상대로 멀티골을 넣은 포르투갈이 창을 봉쇄해야 한다.
포르투갈의 공격 경로 중 하나는 역대 A매치 최다득점(118골) 기록을 보유한 호날두의 한 방이다. 호날두는 이번 대회 가나전에서도 페널티킥으로 한 골을 넣은 바 있다.
페르난두 산투스 감독은 "호날두의 한국전 출전 가능성은 50대50"이라고 밝혔으나 호날두가 태극전사를 상대할 가능성은 커 보인다. 우루과이와 2차전을 마친 뒤 개별 훈련을 하던 호날두는 지난 1일 팀 훈련을 정상적으로 소화, 한국전 출전 준비를 마쳤다.
호날두는 30대 중반의 나이에도 여전히 위협적인 존재인 만큼 한국 수비진이 빈틈없이 막아야 한다. 그래도 호날두의 직접 프리킥 슈팅은 그리 위협적이진 않아 보인다.
축구 통계 전문 업체인 옵타는 한국과 포르투갈 경기를 앞둔 2일 호날두의 메이저대회 프리킥 골 성공률이 1.9%에 그쳤다고 소개했다.
호날두가 월드컵, 유럽축구선수권대회 등에서 총 53차례 프리킥 슈팅을 시도했는데 득점은 겨우 '1골'이었다.
호날두의 메이저대회 유일한 프리킥 골은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스페인전에서 극적으로 나왔다. 호날두는 2-3으로 뒤진 후반 43분, 프리킥으로 골을 넣어 패색이 짙던 포르투갈을 구했다.
앞서 전반 4분과 전반 44분 득점한 호날두는 이 프리킥 골로 해트트릭까지 달성했다. 호날두가 월드컵, 유럽축구선수권대회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것은 이 경기가 유일하다. 이에 옵타도 "그래도 호날두의 프리킥 한 골은 꽤 특별했다"고 평가했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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