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대체자로 딱인데...뮌헨-PSG도 영입전 참가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주앙 펠릭스(23, 아틀레티코) 영입전이 펼쳐진다.
맨유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공격수를 찾고 있다. 주전 자원은 아니지만 팀을 흔드는 인터뷰로 논란을 일으킨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이별을 택했다. 상호 합의 하에 계약을 해지하면서 스트라이커 자리에 공백이 생겼고 후반기를 위해 선수 보강에 나서야 한다.
맨유와 링크가 진한 선수는 펠릭스다. 펠릭스는 지난여름 이적시장에서도 맨유와 링크가 났다. 펠릭스는 2019-20시즌에 1억 2,000만 유로(약 1,700억원)로 역대 최고 이적료 4위를 기록하며 아틀레티코 유니폼을 입었다.
초반에는 특유의 날카로운 움직임과 결정력으로 활약을 펼치기 시작했으나 요즘은 이적료에 걸맞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펠릭스는 지난 시즌 리그에서 8골을 터트리는 데 그쳤고 이번 시즌도 12경기에서 3골밖에 없다. 선발 출전도 5번으로 교체 출전이 절반 이상이다.
최근에는 아틀레티코의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과의 불화설도 제기됐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일 “펠릭스와 시메오네 감독 사이에는 불편한 감정이 있다. 아틀레티코도 이제는 8,600만 파운드(약 1,400억원)에 가까운 금액이면 펠릭스를 매각할 것”이라고 전했다.
펠릭스를 원하는 팀은 다양하다. 매체는 “맨유는 호날두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펠릭스의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파리 생제르망(PSG)과 뮌헨도 영입전에 참가했다. 펠리스 영입을 위한 3파전이 벌어질 것”이라고 보도했다.
뮌헨도 해결하지 못한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의 공백이 있고 PSG는 내년 여름 리오넬 메시와 계약이 만료된다. 최근 흐름은 좋지 않지만 펠릭스가 아직 어리고 잠재성이 있다는 걸 보여줬기에 인기는 여전히 많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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