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서 화물운송 헬기 불시착…조종사 자력 탈출
신주현 2022. 12. 2. 20:15
[KBS 대구]오늘(2일) 오후 12시 55분쯤 문경시 문경읍 봉명산 7부 능선 인근에서 화물 운송용 헬기 1대가 불시착했습니다.
탑승자는 조종사 1명으로, 사고 뒤 탈출했고 타박상을 입었지만, 스스로 산을 걸어내려와 귀가했습니다.
사고 헬기는 1984년에 제작된 BK-117기종의 민간업체 소속 헬기로, 봉명산 일대 등산로 공사 자재 등을 싣고 내려오다 불시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부산지방항공청은 '돌풍이 불어서 헬기 동체가 한쪽으로 기울었다'는 신고가 접수됐고, 동체는 일부 파손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신주현 기자 (shinjou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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